반도체부품/합성쿼츠(플라즈마 식각, 증착)

비씨엔씨, 국내 유일무이한 합성쿼츠 국산화 업체. 상장된지 1년 (쉽게설명!)

Lsnb 2023. 3. 21. 06:01

비씨엔씨 사업

· (핵심사업!!) 합성쿼츠 : 반도체 식각용 포커스링(플라즈마로부터 웨이퍼 지지) + 증착공정에서도 쓰임 / 내수78%, 수출22%
· 천연쿼츠
· 세라믹
· 실리콘부품 : 반도체장비 ESC(정전척)을 보호하는 역할

22.3분기 매출액 기준


기회
· 합성쿼츠 소재 유일하게 국내 자체생산 가능한 업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주요 고객사(직접납품 비율 68%, 장비사납품32%)
· CVD SiC를 대체할 CD9(당사 명명) 연구개발 중
· 보론을 이용한 세라믹소재 테스트 소켓(패키징 끝난 칩 양품검사)소재 개발 중
· 증착공정에서 사용되는 탄탈(Ta) 기반의 스퍼터링 타켓 시장에도 진출. '분말 > 소재 > 타켓제품' 벨류체인 24년부터 양산예정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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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22.03.03일 상장하여 실적기록 많지않음. 다만, 매출액 우상향+22년 경기침체 감안하면 영업이익률 선방

파란색 : 매출액 / 노란색 : 영업이익률



주주구성(22년말 기준) :


비씨엔씨

  비씨엔씨는 반도체 식각공정, 증착공정에 쓰이는 쿼츠(Quartz)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천연쿼츠의 단점이었던 짧은 수명주기를 극복한 합성쿼츠를 자체 개발하면서 합성쿼츠 매출비중이 70% 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쿼츠(Quartz) : 합성쿼츠, 천연쿼츠


  반도체가 점차 정밀화, 미세화가 되어가고 있죠. 반도체공정 역시 정밀화+미세화가 되는 것이 필수겠죠. 특히, 식각은 포토공정에서 그린 칩회로를 제외한 나머지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러다 보니, 식각공정에 이온화 가스인 플라즈마를 이용을 하는데, 너무 강렬한 에너지이다 보니 이를 버티고 지지해줄 수 있는 부품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쿼츠가 하고요. 특히, 수명시간+국산화를 성곤한 합성쿼츠가 각광받고 있어요.


   합성쿼츠는 석영유리 섬유 소재로 만들어졌는데요. 석영유리(SiO2)는 열에 강하고 화학적으로나 내식적으로 우수하죠. 그러다보니, 플라즈마 같은 강렬한 에너지를 버틸 수 있습니다. 이때, 쿼츠 링(일명 포커스 링)은 웨이퍼를 식각, 증착공정(반도체 공정 참고)에 주로 쓰이지만, 비씨엔씨 같은 경우는 주로 식각용 쿼츠 링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Focus Ring(포커스 링)이 실리콘 웨이퍼를 딱 잡아주는 것을 볼 수 있죠. 강렬한 플라즈마가 웨이퍼에 떨어질 때 웨이퍼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죠.


여기서잠깐!!
천연쿼츠와 합성쿼츠의 차이점 간단하게만 알아볼까요.
· 천연쿼츠는 천연석영 분말을 사용하는데, 분말 안에 불순물이 껴있음
· 합성쿼츠는 사염화규소(SiCl4) 등의 고순도 가스를 원료로 사용하기에 불순물이 거의 끼어있지않음
· 반도체공정의 미세화, 정밀화과 요구되는 상황에서 불순물이 최대한 없는 합성쿼츠가 선호되는 이유

라믹 :


  세라믹은 도자기죠. 도자기 하면 열에 강하다는 것을 다들 알 것입니다. 그래서, 반도체 여러 공정에서 고온을 견디는 소재로도 많이 쓰이지만, 비씨엔씨의 세라믹은 주로 웨이퍼를 챔버(웨이퍼가 들어가는 장비)로 이송하는데 운반자역할을 합니다. 당연히, 챔버 내부까지 이송을 함으로 장비 내부의 고에너지를 견뎌야겠죠. 그래서, 이송용으로 세라믹을 사용합니다.

구실적으로 보는 비씨엔씨의 현주소 :


  개인적으로 비씨엔씨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현상황과 미래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첫번째 연구를 보면 쿼츠 소재개발을 하고 있다고 나와있네요. 쿼츠로 버는 돈이 많으니 꾸준히 쿼츠소재개발을 할 겁니다. 특히, 비씨엔씨의 쿼츠는 식각공정부품 비중이 높기 때문에 증착공정에서도 입지를 다지려고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두 번째 연구는 Test Socket인데요. 테스트 소켓은 반도체 패키징이 끝난 칩의 양품여부를 검사하는데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이에요. 기존에는 폴리머 수지를 사용했는데, 비씨엔씨는 붕소를 원재료로한 세라믹을 이용해 테스트 소켓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세라믹이 절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점차 선폭이 미세화되어가는 반도체에서 누설전류를 막기에는 딱인 것이죠.

  앞서, 세라믹 설명에서 웨이퍼를 옮기는데도 사용된다고 했죠. 이와 관련한 기술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사 월덱스에 대한 링크는 '월덱스 쉽게이해하기'를 참고하세요.

비씨엔씨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