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 제지-펄프-에너지발전-골프장 중 픽하세요 (쉽게설명!)
무림페이퍼 사업
· 제지(85.7%) : 인쇄용지(도공지=아트지, 비도공지=백상지),
· 펄프(자회사 무림P&P) : 표백화학펄프 제조 및 판매, 무림P&P로부터 펄프33% 조달
· 열병합발(자회사 무림파워텍(주)) : LNG발전설비 > 전기, 열 생산 > 전기매출, 지역난방 매출
· 부동산(자회사 미래개발(주)) : 파인리조트, 파인컨트리클럽(내부 87.4% 비중)

기회
· 국내 시장 제지수요 둔화 > 해외로 수출 다각화 중(무림페이퍼 수출 비중 48%)
· 기존 인쇄용지 > 고급용지(셀룰로스기반, 특수지, 광택처리지 등)
리스크
· 국내 산림규모, 벌채비용 증가(천연림 > 조림) > 해외(동남아, 북미, 남미)로 수입 다각화
· DT(Digital Transformation) 전환 > 종이 수요 감소 > 동사 매출액 타격
업데이트 :
주주구성(23.3월 기준) :

무림페이퍼
무림페이퍼는 제지업이 주력입니다. 제지의 원재료인 펄프와 고지(폐지) 중 펄프의 33% 정도롤 자회사 무림P&P로 부터 들여옵니다. 참고로, 무림P&P도 제지업을 하기 때문에, 같은 공장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제지를 여러 온도에서 가공하다보니, 자연스레 열발전 사업도 하고 있어요. 지분율 100%인 자회사 무림파워텍(주)이 열과 전기를 생산하여 지역난방, 전력판매 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인컨트리클럽, 파인리조트 등 부동산업도 자회사 미래개발(주)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제지-펄프-에너지발전-부동산이 되겠네요.
제지 :
제지의 원재료는 펄프와 고지(폐지)입니다. 펄프는 '걸쭉한'이라는 뜻인데요. 목재칩을 나무가 많은 동남아, 북미 지역에서 사와서 걸쭉하게 만든 것을 펄프라고 하지요. 폐지는 말 그대로 쓰고 버려진 종이들을 이야기합니다.

제지는 인쇄용지, 특수지 등으로 나뉘는데요. 인쇄용지는 코팅유무에 따라 도공지, 비도공지로 또 나뉘죠. 도공지는 쇼핑백, 잡지 등 광택처리가 된 것들에 주로 쓰이고요. 대표적으로 아트지가 있죠. 비도공지는 백상지라고 해서, 종이책 같은 비교적 저렴한 곳에 쓰이고 있어요. MFC가 지금 아트지와 백상지 사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데, 제가 포스팅한 '제지업, 한 눈에 정리'를 보면, 골판지 사업부터 시작해서 제지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거에요.
펄프 :
펄프는 기계적, 화학적 방법 중 주로 화학적 방법으로 공정이 진행되는데요. 환경이슈는 있지만, 공정 속도도 빠르고,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다만, 화학약품이 목재와 반응을 하면 착색현상이 일어나요. 이러한 착색 물질(리그닌)을 약품으로 제거하는 것을 표백이라고 부릅니다. 표백이 완료되면, 표백화학펄프가 되는 것이죠. 참고로, 리그닌은 흑액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 흑액이 연소 원료가 되서 열에너지로 전환이 가능해요. 즉, 전기와 열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죠. 자회사 무림P&P가 열심히 리그닌 대량생산 R&D를 하고 있습니다(무림P&P 3분 정리 참고).

표백화학펄프는 88% 정도를 수입에 의존합니다. 국내에서는 자회사 무림P&P 12%정도 유일하게 자체 생산하고 있죠. 다만, 88%가 국제가격으로 들어오니 동사도 품질, 가격 면에서 국제 표백화학펄프와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이에요. 참고로, 중국이 대형 Capex투자를 하자 동사는 펄프 생산을 직접하기 위해 무림P&P를 인수했어요.
연구실적으로 보는 무림페이퍼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무림페이퍼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무림페이퍼는 무림P&P의 모회사인데요. 차이점은 무림P&P가 표백화학펄프를 직접생산한다는 것을 제외하고 제지업을 동시에 같이 하고 있죠. 그렇기에 R&D도 공유합니다. 밑에 빨간색으로 밑줄 친 부분은 제가 포스팅한 '무림P&P, 단 3분만에 정리'에서 설명해놨으니 참고해서 투자아이디어를 얻기를 바랄게요.


무림페이퍼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