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리포트

[24.09.09] 주식 리포트 쉽게 정리.

Lsnb 2024. 9. 9. 07:51

해외증시

 

 

매크로

 

· 서비스업 PMI :

  • 예상치/실제치/차이 : 51.3/51.4/+0.1
  • 의견 : 미국 현지시간 9.5일 '서비스업 PMI'가 발표됨. 예상치 51.3pt, 실제치 51.4pt로 +0.1pt 기록. 서비스업 PMI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구매관리자들이 전망하는 경제전망(고용, 물가, 주문 등). 실제치가 더 높게 나오면서, 미국 서비스업 양호하다는 결론. 예상치 만큼 나왔어도 50 이상을 상회하고 있기에 경기하락 사이클 도래했다고 쉽게 판단x. 다만, 앞서 발표된 제조업 PMI가 여전히 50 이하를 하회하고 있다는 것은 불편함. 하지만, 선진국인 미국의 경제성장에는 '서비스업 PMI'가 차지하는 비율은 70% 이상. 제조업 PMI의 영향력은 10% 언저리. 즉, 서비스업 PMI의 수치가 더욱 미국 GDP를 전망하는데 도움. 물론, Fed(연방은행)는 '고용'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8월 신규고용+15만개를 기준으로 미만이면 경기하락, 초과이면 경기상승으로 시장에서는 예상 중. 예를 들면, BoA(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일자리 +20만개 예상. 시티는 +12.5만개 예상. 완전히 다른 예상치 차이(7.5만개)를 보여주고 있음. 8월 실업률 역시 4.3% 미만이면 경기양호, 초과이면 경기하락으로 전망 중. 결론적으로 서비스업PMI가 앞서 제조업PMI의 하락을 상쇄. 다만, 오늘(9.6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에서 일자리수(15만개 기준), 실업률(4.3% 기준)이 훨씬 중요하기에 결과값을 보고 대응해야할 것.

 

· ISM 제조업 PMI :

  • 예상치/실제치/차이 : 47.5/47.2/-0.3
  • 용어팁 : ISM(공급관리협회), PMI(구매자관리지수)
  • 의견 : 미국, 한국 증시 너나 할 것 없이 하락세 국면. 그 이유는 ISM 제조업 PMI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 예상 PMI는 47.5% 였지만 실제치는 47.2%로 -0.3% 차이 발생. PMI는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 Index)로 생산, 고용, 원자재 물가 등 제조업에 필요한 공급자 입장에서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음. 50 미만이면, 경기 침체, 50 이상이면 경기 상승 국면으로 봄. 예상치, 실제치 모두 50이하를 하회하고 있음으로 미국 제조업 경기는 다운사이클에 있다는 판단. 다만, 아래 표를 보면 이미 제조업 PMI 지수는 바닥에 있음. 즉, 더 하락할 룸이 거의 없다는 것. 크게 하락한 사이클을 보면, 2008년 미국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정도. 현 2024년 9월 기준 이전 제조업PMI 지수의 가파른 하락국면(2008년, 2020년)과 같다고 볼 수 없음. 실업률 상승, 물가 2% 안착으로 경기침체를 관망하기에는 매우 부족한 데이터근거. 현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보고 있음.

 

국내증시

 

산업동향

 

 

한화투자증권

· [배터리],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

  • 기회 : 이차전지 원소재 소싱 중요성, 탄소감축효과
  • 리스크 : 원재료 비용, 낮은 기술력, LFP 채용증가(수익성 감소)
  • 의견 : 폐배터리 시장은 향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 그 이유는 '1) 자원의 무기화, 2) 전기차 성장, 3) 미국+유럽의 자체 원소재소싱 추진'를 들 수 있음. 우선, 1) 자원의 무기화는 이차전지의 원재료인 금속(리튬, 니켈, 코발트, 구리, 알루미늄)들은 광산에서 주로 추출. 이러한 광산을 보유한 나라들은 남미, 호주, 중국 등에 위치. 이들 나라들은 각자 도생에서 자원을 쉽게 수출하는 것이 아닌 자국 안에서 생산공장구축을 원함. 수입국가인 미국, 유럽 입장에서는 비용, 자체조달능력 측면에서 불안한 요소. 2) 전기차 성장은 아무리 캐즘(Chasm, 전기차 성장둔화현상)이 발생하고 있어도 앞으로의 시장 성장성은 하락보다는 상승에 베팅하는 것이 데이터 합리적. 이는 이차전지 수요증가를 의미하며 원재료인 금속들의 원활한 공급이 중요해질 것. 3) 미국+유럽의 자체 원소재 소싱은 앞서 '자원의 무기화'라는 이유에서도 알 수 있듯 자체 공급능력 조달할 필요성 증대. 중국 다음으로 미국 ,유럽은 이차전지 수요가 가장 큰 나라들이기 때문에 공급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당연. 이러한 3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추가적으로 리사이클링은 탄소감축도 -28% 가능하함(메킨지 조사). 다만, 리사이클링 업체입장에서는 현재 어려운 난관 지속. 그 이유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전처리, 후처리)이 독과점을 할 정도로 높지않음. 경쟁사 진입으로 원재료인 BP(배터리팩), BM(블랙매스) 가격은 상승. 반면, 리사이클링 후 리튬, 니켈, 코발트, 구리, 알루미늄을 판매하고싶지만 캐즘 현상으로 수요 역시 망가지는 중. 즉, 비용(C)은 상승하돼 판매가격(P), 판매수량(Q) 모두 하락. 추가적으로 이차전지에서 LFP 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에서 LFP 재활용은 수익성이 아주 낮아서 대부분 업체들은 하지 않고 있음.
 

 

 

기타

 

· 내부자거래 :

  • 매수 : 솔루엠(대표이사, +7.8억원), LS마린솔루션(LS전선, +12.8억), 삼성전자(부회장, +7.4억원),

 

· 시설투자 :

  • 한선엔지니어링(+550억 투자) : 계장용 피팅+밸브 공장증축

 

· 공급계약 :

  • HD현대미포조선(매출액 대비 6.1%) : LNG Bunkering Vessel 2척 to 유럽소재 선사

 

 

추가

 

· 기존 검색엔진 vs. AI 검색엔진 :

  • 기존 검색엔진(구글) : 키워드 위주 검색 > 알고리즘 : 키워드일치 확인(제목, 본문, 태그)
  • 장점 : 신속성, 간단함
  • 단점 : 의미, 문맥 해석x
  • AI 검색엔진(Perplexity) : 벡터 위주 검색 > 알고리즘 : 벡터화(관련 문서 미리 학습)
  • 장점 : 의미, 문맥 해석o
  • 단점 : 복잡계산, 초기비용
  • 의견 : '벡터(Vector)'란 수학에서 '크기+방향'을 나타내는 것. 벡터는 2차원, 3차원에서 '화살표'로 표시를 하는데, 특정 좌표를 보여주기 위한 도구임. 예를 들면, 2차원 벡터[3,4]는 좌표위 한 점을 나타냄. 이 점들이 여러 개 찍히면, 점 사이 사이 거리, 방향 등을 알 수 있음. 이러한 이유로 벡터는 수학에서 '크기+방향'을 나타냄. 이를 단어와 문장에 적용을 하면, 서로 비슷한 것 끼리 묶을 수가 있음. 예를 들면, 호텔과 조식은 같은 방향을 나타냄. 벡터화를 진행하면, 좌표위에 상당히 비슷한 위치에 있을 것. 그럼, AI 검색은 같은 벡터끼리 묶인 것들을 조합하여 서로 관련이 있다고 추측을 함. 그래서, 의미와 문맥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임. 반면, 기존 검색엔진은 관려 키워드를 검색하면, 제목, 본문, 태그 등 관련 일치한 문서들을 수십억개를 보여줌. 그 중에서 가장 관련도가 깊은 것을 보여주는데, 의미와 문맥은 사용자가 직접 찾아야하는 피로감이 있음. 이러한 차이만 보더라도 의미와 문맥으로 대화하는 인간의 본성은 충족할 것은 'AI 검색엔진'이 될 것이며 최근 불거지는 AI 거품론은 단순 성장통에 불과하다고 판단.

 

· CCS in 심해 :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in 심해

  • CCS(Carbon Capture Storage) : 이산화탄소 포집(Capture)+저장(Storage)
  • CCS 종류 in 심해 : 1) 직접주입, 2) 용해(CO2+바닷물), 3) 광물화(탄산염)
  • 의견 : 유럽의 탄소중립 정책의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 다만, 그 방향성은 계속 추진 중.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CCS(Carbon Capture Storage) 기술 주목받는 중. 특히, 유럽의 노르웨이 인근 해안에 CCS를 추진 중. 즉, 심해 깊숙한 곳에 CO2를 저장한다면 탄소중립에 한 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생각. 심해에 CSS를 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음. '1) 직접주입, 2) 용해, 3) 광물화'임. 1) 직접주입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바로 이산화탄소를 옮기는 것. 장점은 빠르게 저장 가능하다는 것. 다만, CO2 그 자체로 이동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영향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뒷받침 되어야함. 2) 용해는 CO2+바닷물을 섞은 것. 액상형태이기 때문에 CO2 누수위험 적음. 다만, 바닷물 자체에 '산성화'를 일으킬 수 있음으로 최근 연구로는 '알칼리'성분을 넣어서 중화시키는 방법이 고안되는 중. 마지막, 3) 광물화(탄산염)은 직접주입과 용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 광물화는 이름 그대로 이산화탄소를 '광물(탄산염)'으로 만든 것. 고체이기에 누수 위험이 적음(직접주입 단점). 산성화(용해방식 단점) 역시 예방가능. 다만, 광물화로 만드는 과정에서 열을 가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소모가 필요. 탄소중립을 하기 위해 '탄소 소비'를 해야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