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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 전세계매장량 65%인 남미 리튬광산까지 인수?! (쉽게설명!!)

지엔원에너지 사업

· (핵심사업!!)지열냉난방시스템 : 땅의 온도를 이용하여 건물내 냉난방시스템구축 -> 물을 이용한 수열에너지도 진출
· 연료전지시스템 : 연료전지를 구입하여 설치 (건물내 연료전지 설계 -> 시공까지 영위)

22.3분기 누적 매출액 기준 / 수주잔고 : 344억원 / 만든이 : LSNB


기회
· LH의 공동주택 지중열 히트펌프 적용 추진 중(21년 거여2구역아파트 시공경험)
· 지열은 태양광, 풍력과 더불어 정부의 보조금지원 대상
· 국내 지열분야 시장점유율 1위

리스크
· 지속적인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주가하락 요인)
· 수소연료전지를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니기에 고평가를 줄 수 없는 한계
· 내수매출 100%
· 건설사들과 거래가 주이기 때문에 건설경기침체기에는 함께 수익하락


업데이트 :

(23.01.19.수요일) 이번에 인수향서를 제출한 염호는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칠레에 걸쳐 있는 남미 '리튬 트라이앵글'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에는 전 세계 리튬의 65%가 매장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광권을 가지고 있는 매도자와 협상 중으로, 염호에 대한 정보를 한정적으로 전할 수밖에 없다"며 "협상이 진척되면 염호에 대한 정보를 단계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뉴스보기)

 


지엔원에너지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250억원의 전환사채(CB)발행을 결정했어요. 22년 11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로 325억원의 자금을 이미 조달했었는데요. 이렇게 해서 모은 자금 + 현금성자산하면 총 800억원의 총알이 있다고 지엔원에너지는 발표했어요. 이 800억원을 갖고 이차전지의 핵심소재 리튬을 추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 말했습니다.


매출액 지속적 하락중. 영업이익률 적자도 지속

파란색 : 매출액 / 노란색 : 영업이익률

20년 부터 주가 상승한 이유는 수소연료전지와 지열냉난방시스템 때문. 국가의 보조금이 컸음

파란색 : 주가

주요주주 :




지엔원에너지 : 지열냉난방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구축

 

1. 지열냉난방시스템 사업 :


지엔원에너지는 지열냉난방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열냉난방시스템이란 말 그대로 땅 '지(地)'를 써서 땅의 열을 이용하여 건물 및 시설에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죠.

여기서잠깐!!
지열난방시스템의 원리는 간단해요. 친환경에너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땅위의 온도는 계절에 따라 수시로 변하지만, 땅속 온도는 15'C로 다소 일정
· 15'C를 기준으로 온도차를 통해 열교환을 하는 것이 지열난방시스템
· 여름에는 실내에 더운 온도(25~32'C)를 지열히트펌프가 흡수하여 땅속으로 방출
· 겨울에는 땅속 온도를 실내(20'C 이하)로 열을 방출

지열히트펌프가 중간에서 온도교환을 해준다

지엔원에너지는 미국의 히트펌프제조사 워터퍼니스사와 기술협약을 맺어 지열냉난방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됐죠.. 지엔원에너지의 실제 지중열 히트펌프 시공경험을 보면 제2롯데월드타워(수열히트펌프사용), 국내 미군통신기지, 세종시 정부청사 등 나름 굵직한 경험이 있습니다.

매출액비중에서도 나와있듯, 지엔원에너지는 지열냉난방시스템이 주력사업이기 때문에 원재료비중도 지중열교환기설치(히트펌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엔원에너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열냉방시스템도 진출했어요. 지열냉난방이 땅의 열을 사용했다면, 수열은냉방은 물의 열을 이용한 것이죠. 이렇게 친환경에너지를 연구할 수 있는 동력이 당사 의지도 있겠지만, 비밀이 하나 숨어있어요. 맨 위 상단에도 '기회'란에 기재를 했는데요. 바로 정부의 보조금입니다.

아래 표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용비율을 보여주는 그래프에요. 지금까지 읽어본 공시 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용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사실, 10% 이상도 보지 못했는데 무려 22.91%라니요. 이는 지엔원에너지 입장에서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굉장히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봅니다.

 

2.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사업: 연료전지를 만드는 기업말고 설치하는 기업


그리고 자연스레 냉난방을 공급할 때 가스를 사용하는데, 이 가스안에 포함된 수소를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사업도 합니다. 이 말은 즉슨 요즘 한참 뜨고 있는 친환경 연료전지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연료전지란 수소를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것을 말하죠. 화석연료 대체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수소(H)는 산소(O)와 만나면 물(H2O)이 되죠. 수소와 산소가 만나는 그 시점에 전기와 열이 동시에 만들어져요. 난방과 전기를 동시에 사용을 하게 되는 것이죠.

수소연료전지 / 현대자동차가 수소차를 만드는 방식과 똑같다

가장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은 디젤, 가솔린, 가스터빈의 경우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출력을 계속 높여줘야하는데, 수소연료전지는 출력 크기에 상관없이 일정한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소음이 없고 유해가스배출이 없다는 것은 덤이죠.

이러한 수소연료전지를 지엔원에너지는 이미 건물 및 상가에 설계부터 시공까지 완성한 경험이 있어요.

실제 건물 수소연료전지(15KW급) : 도시가스에서 얻은 수소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성 / 지엔원에너지가 설치한 사진 x


수소연료전지가 마냥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우선, 요즘 친환경차부터 시작해 신재생에너지 같은 모든 사업은 각국 정부들의 보조금과 지원으로 인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연료전지도 마찬가지로 건물들에 우리나라 정부가 어느정도 의무화를 하면서 급속도록 설치를 하기 시작했죠. 다만, 태양열, 풍력, 지열과 다르게 연료전지는 원재료인 도시가스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관리비용이 더 나온다는 단점이 있어요. 도시가스요금이 50% 이상이 더 나오죠. 정부는 설치지원만 할 분 사후관리에서는 손을 떼기 때문에 막상 건물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오히려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에너지신문인 가스신문에 의하면 총 건물용 연료전지 중 62.6%가 멈춰있다고 하네요.


연구실적으로 보는 지엔원에너지의 현주소 :


개인적으로 지엔원에너지의 연구실적과 상황을 보면 당사의 현상황과 미래 비전을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가장 최근에 진행중인 연구 3가지만 함께 봐보겠습니다. 첫 번째, 지열냉난방, 수소연료전지만 하는 줄 알았는데, 해양폐기물소각로 사업도 연구하고 있는 것이 보이죠. 두 번째, 재생에너지에 대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합니다. 재생에너지를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라고 의문을 갖는 편견을 타파하는 것이 목적인 연구입니다. 마지막으로 건물별로 상이한 에너지사용량을 서로 조절하여 에너지낭비없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지엔원에너지의 포부로 보입니다.



지엔원에너지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