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사업
· RF사업(Radio Frequency) : SYSTEM류(MMR, RRA, RTS 등), ANTENNA류, FILTER류 등
· LED(Light Emitting Diodes)
기회
· 삼성전자 무선통신장비 수주 기대
·
리스크
· MMR(Massive MiMO Radio) 노키아와 공동 개발 후 공급 > 관계 끊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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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주주구성(22년말 기준) :
케이엠더블유
케이엠더블유는 1991년 설립, 2000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무선통신장비 전문 제조 기업으로, 주력은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 및 부품류 등을 생산, 판매하는 RF사업이구요.(92.9%) 조명등을 생산, 판매하는 LED사업(7.1%)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에요. 핵심 제품은 주파수간의 간섭을 제거하는데 사용되는 필터(Filter)류와 기지국 안테나, 안테나 일체형 RRA 및 대량다중입출력장치(MMR) 등이 핵심 제품이에요. 이 제품들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하며 공격적인 5G 인프라 구축에 나섰던 2019년에 최고 실적을 달성 이후 실적이 감소세로 이어진만큼 5G 시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들이에요.(3Q22 LED사업의 경우 매출액 점점 감소중으로 비중 7.1%는 RF사업의 매출감소로 늘어난 비중)
RF(Radio Frequency) :
케이엠더블유의 주력인 RF사업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RF란 사전적 정의는 전자기파 주파수대역을 이용한 무선 장비 설계 및 공학적 연구 분야 일체인데요. 많은 분들이 'RF=통신'이라고 오해하시는데 사실 RF가 통신 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다양하게 응용되지만, 정확히 말하면 통신은 유선 통신과 무선 통신을 아우르는 개념이고 RF는 전자파를 이용한 무선장비단이에요. 여기서 R은 'Radio'로 일반적인 대중들은 전파를 이용한 음성 방송과 이를 수신하는 기계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사실 Radio는 넓은 의미로서 '무선'을 가르키는 말이었고 현재도 마찬가지에요. 즉 RF 'Radio Frequency'는 '무선주파수'라는 단어로 직역할 수 있는데요. 이는 무선 통신용으로 사용되는 주파수로 유도체 없이 자유 공간에 전파되어 정보 전송 목적으로 사용되는 주파수를 말해요. 이래서 케이엠더블유의 주력은 RF Filter, RF System, RF Antenna 등 무선주파수(RF) 장비가 되는거죠!
MMR(Massive MIMO Radio)
우선 KMW의 기술이 집약된 MMR 'Massive MIMO Radio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MIMO란 5G 통신쪽에서 많이 보이는 용어로 통신을 하는 방법 중 하나에요.MIMO는 2G, 3G, 4G, 5G로 발전할 수록 통신속도가 빨라지고, 처리하는 데이터량도 많아질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단계단계 SISO(Single Input Single Output)부터 알아볼까요? SISO는 한개의 데이터를 기지국이 쏘면 한개의 신호를 기기가 잡아내는 방식 즉 차(데이터)가 한개의 차선(통로)을 통해 한 개의 목적지(단말기)에 도착하는거에요.
그럼 MIMO는?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기지국에서 여러개의 신호를 보내면 여러개의 기기가 잡아내는 방식으로, 차(데이터)가 이용하는 차선(통로)가 여러개에요. 그리고 여기서 MU MIMO 'Multi-User MIMO'라는 데이터를 여러개의 단말기에 보낼수 있는 기술이 합쳐져. 최종적인 MIMO, 즉 차들(데이터)이 차선(통로)를 통해 여러 목적지(단말기)로 도착하는 방식이랍니다. (2*2 MIMO(한번에 2개), 4*4 MIMO(4개), 8*8 MIMO(8개)식으로 많은 데이터를 여러개의 기기에 보낼 수 있게 됨)
그러니까 MIMO는 '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말그대로 많은 데이터를 많은 기기에 보내고 받는 다중 송수신 기술로, 여기서 송수신하기 위해 필요한 대표 장치가 안테나인거죠. (안테나도 차(데이터)가 늘어날수록 송/수신을 위해 같이 늘어서 장착)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간게 케이엠더블유의 Massive MIMO기술인데요. 한번에 4개 8개의 데이터가 아니라, 한번에 수십개, 수백개의 데이터를 보내는 기술로이에요. 여기서 Massive는 '거대한' 이라는 뜻으로 최소 수십에서 수백의 거대한 데이터를 처리할때 붙는 용어라 생각하시면 되요! 듣기에는 간단해 보이는 이 Massive MIMO기술은 사실 안테나를 많이 만들면 되는 장치가 아니라. 한번에 송수신하는 데이터가 많아 질수록 그것을 처리하거나 필요한 신호를 걸러내기 위한 장치의 수준도 올라가 구현해내기가 어려운 기술이에요, (4G이하는 8*8MIMO로 커버가능, 5G부터는 최소 32*32~그 이상이라 주요 장비들의 꾸준한 능력향상과 소형화가 중요하다.)
RF Filter
차(데이터)들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그만큼 복잡한 차선(통로)에서 목적지(단말기)까지 무사히 도착하려면 이제 지도가지고는 안되죠? 누군가 "도착했습니다"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우리는 타인의 목적지에 침범하거나 영영 떠돌아 다닐 수 있잖아요? RF Filter란 특정 무선 주파수만을 통과시켜 각 이동 통신 사업자 간의 간섭을 최소화 시켜주는 장비로 즉 네비게이션이에요. 실제로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 중에는 세계를 연결하는 엄청많은 종류의 차(신호)들이 날라다니고 있어요. 엄~청나게 많은 차(신호)들속에서 네비게이션(RF Filter)없이 목적지(단말기)에 가기 쉽지 않죠? 또한 멋대로 다른 목적지(단말기)에 도착하면 안되구요. 이렇게 서로간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즉 다른 통신사의 신호에 간섭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SK통신을 쓰는데 LG통신이 연결되면 안되잖아요?)을 RF Filter가 하는거에요. 이 말은 RF Filter같은경우 모든 통신장비에 기본으로 들어가야하는 장비겠죠?(Massive MIMO에도 들어가겠죠?)
사실 통신Filter는 과거에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그 이유는 만들기 비교적 간단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2G, 3G, 4G, 5G로의 기술이 발전 할 수록 데이터 속도와, 데이터량의 증가, 이동통신뿐만 아니라 다른 무수한 전파들.. 이 중에 특정 전파를 잡아내는 Filter의 경우 만들기가 점점 까다로워 졌어요. 왜냐하면, 많은 전파들 중 특정 전파를 잡아내기 위해 통신 장비에는 우수한건 기본으로 더 많은 Filter가 장착되야 했고, 더 많은 Filter를 장착하기 위해 더 작은 Filter가 필요해지게 된거죠.. 그렇기 때문에 Filter를 만드는 기술력이 이동통신의 발달과함께 올라가게 되고 왠만한 기업들은 떨어져 나간거죠. 케이엠더블유의 필터는 MBF 'Micro Bellows Filter'로 5G에 맞게 4G 필터 대비 1/10 수준 이하의 Filter를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RRA(Remote Radio Antenna)
RRA를 알기 위해선 우선 RRH(Remote Radio Head)를 알아야 하는데요. RRH는 신호를 주고받는 역할을 전방의 영역 곳곳에서 하는 장비인데요. 사실 RRH는 기지국에서 떨어져 나온 장비(RU)에요. 그 이유는 4G LTE 시대 이전만 하더라도 수많은 신호들은 기지국을 통해 왔다갔다 했었어요. 이 말은 기지국에는 이 많은 신호들을 처리하고, 송수신 하기 위한 매우 다양한 종류의 통신장비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는 것입니다.(즉 엄청 크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비싸요) 이 많은 장비 중 신호를 증폭하고 필터링한뒤, 잡음을 제거하는 등 1차 작업을 수행하는 영역을 RU(Radio Unit)라고 부르는데요.
4G LTE의 경우 주파수가 높고 3G보다 커버리지가 매우 낮은 특성 때문에 LTE를 사용할 경우 신호가 구석구석 전달되지 못하게 된거죠.(과거 LTE는 잘 안 터지는 이슈가 있었음) 그렇다고 기지국 자체를 전국에 설치하기에는 공간, 비용면에서 매우 비효율적 이구요. 그래서 모든 기능을 다 하던 기지국에서 안테나와, 신호를 1차로 처리하는 RU영역을 따로 분리하여 곳곳에 설치하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서 RU영역을 RRH장비가 대체하여 안테나와 함께 동네 곳곳에 설치되며 4G LTE 통신을 커버하기 시작한거죠.
하지만 이 RRH도 문제가 있었어요. 안테나와 따로 설치되는 RRH의 경우 케이블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서로 떨어져있어 기지국보다 덜 하지만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이들을 지탱하기 위한 추가 구조물도 설치해야하는데, 중요한건 이 케이블 길이가 길게는 수m까지 길어져, 신호가 케이블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신호의 손실 혹은 다른 신호가 전달되는 경우가 생긴거에요. 그래서 이 경우의 수도 없애고자 RRH와 안테나를 합쳐버려요.케이엠더블유의 RRA는 'Remote Radio Antenna'
로 안테나와 RRH가 합쳐진거라 생각하시면 되요.
케이엠더블유(KMW)는 MMR장비를 노키아(Nokia)와 공동개발하며 단독 공급했구요, 2019년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국내 이동통신3사에 모두 장비를 공급하면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시작했었는데.. 2021년부터는 매년 1000억원 이상인 주 고객사 노키아(MMR)의 비중이 사라진것으로 보아 관계가 멀어진 것으로 보여요. 5G 시장의 보수적인 투자 때문인지 2019년 이후 주요 제품들의 매출이 눈에띄게 감소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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