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 사업
· RF Filter : SAW Filter, Duplexer / 수출95%, 내수5%
· 적층세라믹 엑츄에이터 모듈(Piezo Ceramic Actuator Module) : 음향기기에 탑재되는 모듈 / 자동차 사운드, 대형 TV 등 사운드가 중요한 산업에 적용
· GLM Module

기회
· 5G통신용 스마트폰 보급확대로 RF Filter부품 수요 증가 중
· 스마트폰 통신 고성능화되면서 이에 걸맞는 고성능 필터의 개수 증가
· 신규사업으로 적층 세라믹을 이용한 세라믹 엑츄에이터 모듈(Ceramic Actuator Module) 진행 중 > Piezo 음향(주요고객 LG) + 차량용 Sound에도 적용확대예상
· 자동차 전장용 및 IOT 시장의 통신필요성 증대로 부품수요 증가 예상
리스크
· 삼성전자(비중 50%), 중국업체 OYX 등(나머지 50%) 재고 조정으로 인한 적자전환
· 반도체IC 원재료 비용이 47% 차지할 만큼 원재료 비용통제 안되고 있음. 내재화 필요성 절실 > 진행 중
· RF Filter라인 중국업체들과 경쟁 중
· 경쟁사로는 국제적기업 미국의 브로드컴, 일본의 무라타가 존재
업데이트 :
스마트폰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지던 2010년대 초반에는 꾸준히 매출액 증가하다가 시장정체로 매출 정체. 2010년대초는 영업이익률 10%대 유지. 현재는 적자 또는 2~3%대 유지.

한국 스마트폰 수출액 규모추이 : 2017년까지 꾸준히 성장하던 스마트폰 수출액은 점차 정체현상 겪는 중

주주구성(22년말 기준) : 2017년 대덕에 인수됨.

와이솔
와이솔은 스마트폰에 RF Module(Radio Frequency)을 공급하는데요. RF Module이란 스마트폰에 들어오는 전자파들을 적정한 주파수만 들어올 수 있게 필터링 해주는 것을 의미해요. 와이솔은 당사 제품인 SAW Filter와 Duplexer를 반도체소자와 집적하여 RF Module을 만들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매출 비중50%), 중국 OYX 업체(매출 비중50%)을 차지합니다. 뿐만 아니라 적층세라믹소재를 이용한 세라믹 엑츄에이터 모듈도 공급하는데요. 압전효과로 전기를 발생시켜 햅틱기능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모든 것은 IC집적회로가 들어가는데, 원재료 비용부담이 커진다는 것이 한계입니다.

와이솔은 RF Module을 만든다고 했죠. 자사의 SAW Filter, Dulpexer를 반도체와 합치면 RF Module이 되는데요. 다만, 집적회로부품인 IC품목이 원재료비용에서 47%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원재료비용부담이 커지면 자연스레 마진율이 하락하겠죠. 그래서 와이솔에게 IC를 내재화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입니다. 현재 진행중이고 22년에 약간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고합니다(by 하이투자증권).

또한, 와이솔은 수출비중이 무려 95%(22.3분기 기준)에 달하기 때문에 환율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환율이 오르고 와이솔 제품이 팔린다면 매출액, 영업이익이 획기적으로 껑충 뛸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죠. 참고로, 와이솔의 생산공장은 국내 오산, 중국, 베트남에 위치해있으며 오산과 베트남 비중이 높습니다.
RF Module : SAW Filter, Duplexer
삼성전자 같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점차 RF 회로가 고난도, 복잡다난해지다보니 과거에 부품을 분리하여 채용하던 방식에서 모듈화된 제품형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와이솔은 이러한 고객사 수요에 맞게 RF 모듈을 생산 및 납품하고 있는 것이고요. 특히, SAW Filter와 Duplexer가 포함된 모듈시장이 커지고 있죠.
SAW Filter는 스마트폰 안테나 밑에 위치해 통화에 필요한 주파수만 통과시키는 부품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필요한 주파수'겠죠. 불필요한 주파수가 들어오면 간섭이 생겨서 통화품질이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터링이 필요한 것이고 이것이 SAW Filter인 것이죠. 원리는 간단해요. 압전물질(아래 설명 참고) 표면에 빗살 모양의 전극을 어긋나게 배치하고요. 그러면, 표면탄성파라고 압력에 의한 특정 주파수가 생기는데요. 이 특정 주파수가 빗살로 그은 표면탄성파주파수와 맞으면 통과되는 원리인 것이죠.

여기서잠깐!!
스마트폰이 1G > 2G > 3G > 4G > 5G로 넘어가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K(킬로) : 1,000 / M(메가) : 1,000,000 / G(기가) : 1,000,000,000
· 1KHz는 1초당 1000헤르츠를 전송한다는 의미. 1GHz는 초당 10억비트를 전송
· 결론적으로 5G로 갈 수록 더 많은 비트가 전송되어 더 많은 필터링이 필요하고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
4G용 스마트폰에는 SAW Filter가 40~50개가 들어갔지만, 5G에서는 60~70개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위에 '여기서 잠깐'에서 설명했듯 초당 들어오는 비트수가 많아질 수록 필터할 용량도 커짐으로 필터부품 수요도 증가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고주파수에 해당되는 부품모듈을 만들어내면, 그 이후는 꾸준한 고객사의 주문이 보장됩니다. 스마트폰의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와이솔의 SAW Filter 모듈이 계속 쓰이게 되니 다른 업체들이 들어올 여지가 없는 것이죠. 선점효과가 확실합니다. 그래서, 고객사에게 먼저 주문을 받기 위해 점차 고난도의 기술을 개발해야하죠. 그래서, 와이솔의 매출액대비 R&D비용이 10%까지 가는 이유입니다.
와이솔은 Duplexer라는 부품도 생산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안테나 뒷단에 위치하여 송신신호와 수신신호를 분리해줌으로써 하나의 안테나를 통해 송수신이 동시에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Duplex가 '이중의, 복수의'라는 뜻을 감안하면 이 이중을 나눠주는 Duplexer가 무슨 의미인지 더 이해하기 쉬울꺼에요.
적층세라믹 모듈(Piezo Device) : 압전효과를 응용하여 세라믹 적층기술을 접목시킨 압전소자
와이솔은 적층세라믹을 이용한 음향모듈사업도 하고 있어요. 일명 PCAM(Piezo Ceramic Actuator Module)이라고 부르죠. 여기서 Piezo란 압전기를 의미하는데요. 쉽게말해 압력을 가해 만들어진 전기 또는 그 현상을 의미합니다.

CAM(Ceramic Actuator Module)은 박형타입으로 음향 스피커 및 다양한 촉각을 구현하는 Haptic Module로 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앞서 피에조(Piezo)는 압력을 가하면 전기가 발생한다고 했죠. 자연스레 촉각기능을 하는 Haptic 기능에 들어갈 것입니다. LG에 이미 통화리시버, 스피커로 부품을 납품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음향이 중요한 자동차 사운드, 대형 TV, 노트북, 태블릿 등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IT기기의 소형화에 걸맞춰 적층세라믹 모듈도 초박막으로 만들어야하는데, 와이솔 주장에 따르면 초박막형 Actuator 제조기술은 동사만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와이솔의 현주소 :
개인적으로 와이솔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현상황과 미래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먼지 탈착이 가능한 먼지 센서 특허를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참고로, 적층세라믹기술을 이용하여 압전효과가 발생하여 전기적신호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했죠. 그래서, Haptic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것이구요. 촉각위주이다보니 먼지센서 등 촉각신호를 방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특허개발을 한 것으로 보여요. 그리고, 앞서 SAW Filter원리는 표면에 전극을 빗살모양으로 의도적으로 긋고 특정주파수만 통과하는 것이라고 했죠. 관련한 특허소지도 있는 것으로 보여요.

다만, 리스크로는 자동차 전장향, IOT향 획기적인 연구계획 및 특허가 보이지않는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손떨림 방지(OIS) 모듈을 공급하는 자화전자가 궁금하다면, '자화전자 쉽게이해하기'를 참고하세요.
와이솔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