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사업
· 비혈관용 스텐트(76.9%) : 소화기관(위장, 대장), 비뇨기관, 호흡기관
· 체외충격파쇄석기(4%) :신장, 요도의 결석을 X-ray로 찾아내 체외에서 충격파를 주어 제거
· 혈당측정기 (1.29%):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혈당측정기 수요 증가(중국, 대만 업체들 대거 진출)
· 내시경 장비(후지필름사, FUJIFILM) 유통(9.89%)
기회
· 의료기기 경기 비탄력성
· 생분해성 스텐트 2025년부터 양산 가능성(산업통산자원부 지원 하 R&D 중)
· 국내 1위(한국, 일본), 글로벌 5위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업체 > Boston Scientific의 인수가능성(22.12.15 > 23.06.13 으로 미뤄짐) > 지분64%, 총 2,912억원(주당 1.45만원)에 양수계약 체결 > 다만, 스페인, 포르투칼에서 승인 아직 못받음(미국, 브라질은 통과) > 인수된다면, 글로벌 영업망(100개국 이상), R&D 투자(연간 1조원) 수혜 받을 수 있음.
· 고령화 + 암환자 비율 상승 >
리스크
· 유럽 MDR(의료기기지침, Medical Device Regulation) 재인증 지연에 따른 1~4월 유럽향 매출 공백
· 글로벌 경쟁사 Olympus(Boston의 경쟁사)가 태웅메디칼(엠아이텍의 경쟁사) 인수
업데이트 :
주주구성(22년말 기준) : Boston Scientific사가 인수하면 대주주 바뀔 예정
엠아이텍
엠아이텍은 비혈관용 스텐트(Stent, 소화, 비뇨, 호흡기관 뚫어줌), 체외 충격파 쇄석기(신장, 요로 결석 충격파로 제거), 혈당측정기를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에요(+후지필름 내시경장비 유통). 특히, 고령화, 암환자가 늘어나면서 스텐트 사용량이 많아졌는데요. 스텐트는 혈관, 위장관 등에 플라크(Plaque, 불순물)가 쌓여있을 때, 이를 뚫어줘서(풍선, 우산 방식) 정상적으로 재기능을 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외과적 수술이 필요치 않고 시술차원으로 시행이 되기 때문에, 안전성과 편리성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또한, 엠아이텍은 스텐트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될 수 있는 생분해성 스텐트도 R&D 개발 중에 있습니다.
비혈관용 스텐트(Stent) :
의료에서 혈관, 위장관 등 혈액이나 체액의 흐름이 순조롭지 못할 때 스텐트를 사용하는데요. 외과적 수술은 진행하지 않고 X-선으로 관찰하여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에 삽입(시술 정도)하여 혈액, 체액들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스텐트입니다. 예를 들면, 동맥경화증으로 동맥이 좁아져 혈류흐름이 원할치 못할 시 스텐트를 넣어서 뚫어주고요. 대장의 체액이 원활하지 않아 배변에 문제가 생길 때 체액의 길을 뚫어줘서 대장의 기능을 원상복귀하는 식인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엠아이텍은 혈관용 스텐트가 아닌 비혈관용 스텐트를 판매하는 업체라는 거에요. 비혈관이란 앞서 말한, 위장, 대장 같은 소화기관이나 또는 비뇨기관, 호흡기관 등을 포함해요. 아래 그림은 스텐트(stent)를 잘 설명해줘서 혈관용 스텐트 원리를 가져와봤어요. 비혈관용에도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 그림을 보면, 스텐트를 넣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한다음 관을 넓혀주죠. 이것을 풍선형 방식이라고 하고요. 우산 처럼, 쫙 피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스텐트의 재질은 스텐레스(Stainless) 또는 합금인 나이티놀 등이 사용이 돼요.
엠아이텍은 생분해성 스텐트도 개발하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생분해성 스텐트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몸 안에서 자연 분해되는 것이에요. 기존에는 스텐트를 넣었으면, 따로 제거해야해서 시술이 필요했는데, 생분해가 된다면 편리성은 물론이고 안정성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SP도 1.5~2배 정도 높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요(SK증권).
체외충격파쇄석기 :
체외충격파쇄석기는 말 그대로 몸 밖(체외)에서 충격을 줘서 신장 또는 요도에 생성되는 결석을 충격파를 이용해 없애는 장비인데요. 구체적으로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결석을 파괴하여 배뇨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것이죠. 이 역시 스텐트와 마찬가지로 외과적 수술이 들어가지 않아서 안전성과 편리성 두 마리를 잡을 수 있어요. 기존에는 결석개복수술이라 해서 복부에 외과적 수술을 가해 오픈을 해야했어요. 하지만, 충격파로 가능해져 환자의 복부를 가를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국내 경쟁사로는 휴온스메디컬, 에이치엔티메디칼이 있구요. 해외 경쟁사로는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업체들이 다수 있습니다. 동사를 포함한 국내 경쟁사들은 중저가 '체외 충격파 쇄석기'를 판매하고 있어요.
일본산 후지필름 내시경 유통 :
엠아이텍은 일본의 내시경 장비를 만드는 후지필름사(FUJIFILM)의 제품을 상품으로 들여와 국내에 유통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내시경은 알다시피 내장장기 또는 체강 내부를 직접 볼 수 있게 만든 장비이죠.
연구실적으로 보는 엠아이텍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엠아이텍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앞서 언급했듯, 엠아이텍은 생분해성 스텐트를 연구개발 중이라고 했죠.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학계와 연구개발 중인 것을 아래 R&D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인가구가 늘면서 외로움을 달래려고 반려동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혈관, 소화기관은 인간만이 가진 것이 아니죠. 그래서, 반려동물용 비혈관 스텐트형을 개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역시도 생체분해형으로 나와있네요.
아래 R&D에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비혈관용(담도, 식도, 장도) 스텐트 연구개발 중에 있습니다.
엠아이텍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