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사업
· 제지 : 인쇄용지(도공지, 비도공지), 특수지(감열지, 감압지, 난연벽지, 방수지), 산업용지(백판지 : 과자, 화장품용기)
· 나노셀룰로스(Nano Celluose) : 제지 벗어난 우레탄, 고무, 점착제 등 적용 탐색
· EPC(환경시설 위주) : 하수관, 자원순환센터, 주택 등
· 폐기물 처리(용역, 자회사 문경에스) : 문경시 폐기물 외부용역 파견
기회
· 중국 고지(폐지) 수입금지 > 원재료 고지 가격 안정화
· 기존 플라스틱 제품 수요 둔화 > 종이 제품들의 기존 플라스틱 제품들 교체수요 가능성(종이를 몸으로 하되 그 표면을 필름을 붙여 대응 > ex, 일회용팩 음료)
리스크
· 배달, 택배 등 골판지 수요 증가 > 원재료 고지 사용 증가 > 제지 비용 상
· 국내 종이영수증 시장 둔화 중 > 감열지 90% 점유하고 있는 동사에게 성장성 둔화
· DT(Digital Transformation) 성장 > 아날로그 종이수요 감소(종이책, 잡지, 영수증 등)
업데이트 :
주주구성(23.3월 기준) :
한솔제지
한솔제지는 제지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종이는 목재 펄프나 고지(폐지, 옛 고(故), 종이 지(紙))로 만들어지는데요. 목재 펄프는 주로 인도네시아, 칠레, 브라질로 부터 배를 타고옵니다. 주로 나무가 많은 국가들이죠. 고지는 대부분(90%) 국내에서 조달이 가능해요. 동사는 펄프와 고지를 갖고 인쇄용지(도공지, 비도공지), 특수지(감열지, 난연벽지, 방수지), 산업용지(백판지) 등을 하고 있어요. 환경시설을 만드는 EPC 사업도 하긴 합니다. 최근에는 제지 만드는 경험을 살려서 신소재인 나노셀룰로스를 이용해 매트리스폼 등을 만드는 신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인쇄용지, 특수지 :
한솔제지는 인쇄용지와 특수지를 만드는데요. 인쇄용지는 말 그대로 인쇄 및 필기용으로 만든 용지이고요. 특수지는 종이에 특수한 기능을 넣은 것인데요, 예를 들면, 산소와 수분을 차단하는 종이, 연소가 잘 되지않는 난연벽지 등이 있어요.
인쇄용지는 코팅의 유무의 따라 도공지(Coated Paper), 비도공지(Uncoated Paper)로 나뉘는데요. 코팅을 했다면, 도공지 입니다. 광택, 코팅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종이를 만들 수 있는데요. 표면에 광택처리를 좀 했다(40%이상) 싶으면, 아트지(잡지, 달력 등)입니다. 광택처리를 안하고 코팅량만 적정(인쇄적성이라 함)하게 하면, 무광택지로 매트(Matt), 덜(Dull)지, 광택(Glossy)지로 분류가 되죠.
반대로, 비도공지는 코팅이나 광택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이겠죠. 그래서, 색이 자연스럽습니다. 차량도 보면, 광택처리를 한 것은 눈 부시고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무난한 신문, 책 등에는 비도공지가 쓰여요(백상지라고도 불림).
감열지는 '느낄 감(感)', '더울 열(熱)', '종이 지(紙)'란 뜻인데요. 열을 느낄정도의 재질을 갖는 종이를 감열지라고 해요. 감열지가 열을 느끼면, 색이 변하는데요. 마트 가서 영수증 받을 때나, 로또살 때 종이에 찍힌 것은 사실 잉크가 아니에요. 감열지에 열을 가하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색변환으로 글씨를 만든 것입니다. 프린터와 감열지만 있으면, 가능하기 때문에 비싼 잉크를 안써도 되는 것이죠. 한솔제지는 국내 M/S 85~9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북미,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까지 수출하고 있습니다.
산업용지 :
백판지는 골판지 처럼 상자제조에 쓰이는데요. 차이 점은 내부 or 외부가 백색이라는 것입니다. 백색이 포인트인데요. 아무래도 밝은 색을 띄다 보니 음식포장용기, 곽과자용기, 화장품외부용기, 제약용기 등으로 쓰입니다. 흔히, CJ대한통운 같은데서 오는 택배상자는 골판지입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한솔제지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한솔제지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한솔제지는 국내 감열지 85~90% M/S를 갖고 있다고 했죠. 감열지도 친환경으로 만들어서 환경규제에서 자유로워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또한, 스타벅스가 빨대를 기존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바꾸었듯, 기존 제지사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이 되었는데요. 그래서, 기존 플라스틱이 적용되던 제품들에 종이를 어떻게 넣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솔제지의 R&D 중 나노셀룰로스가 보이네요. 기존 제지를 만드는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소재를 만들려고 하는 것인데요. 앞서 설명했듯, 이미 셀룰로스는 알약소재, 점착제, 음식식감첨가제 등으로 쓰이고 있어요. 밑에 연구계획을 보면, 점층제, 우레탄, 고무 등이 있는데, 어느 정도 탄성이 있는 소재들인데요. 나노셀룰로스가 음식 식감을 살려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같은 맥락이란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한솔제지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