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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제지, 골판지를 찾는다면 이곳 아닐까? (쉽게설명!)

아세아제지 사업

· 골판지원지(제지사업) : 이면지-골심지-표면지
· 골판지원단, 골판지상자(골판지사업) : 제일산업(주), 유진판지(주)



기회
· 기존 전자제품용, 제조업제품 등의 골판지원지 주문량 감소 > E-Commerce 발달로 택배, 농산물, 식품 등의 수요량 증가
· 단가인하 경쟁심화 > 물류비 감소가 핵심 > 가까운 거래처 확보시 마진 개선

리스크
· 골판지 상자 사이즈는 크지만, 가격은 저렴 > 물류비 부담
· 골판지는 무상표성 특징 > 경쟁사와 품질 차이 거의 없음 > 가격인하경쟁 치열
· 고객사 제품에 맞는 제품생산(다품종 소량생산) > 대량생산 어려움 > 생산비용이 높은 골판지사업
 


업데이트

 
주주구성(23.3월 기준) :

 


아세아제지

 

아세아제지는 골판지원지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골판지원지는 이면지, 골심지, 표면지로 이루어져있어요. 원재료는 펄프와 폐지(고지)이죠. 골판지는 '골판지원지-골판지원단-골판지상자' 총 3단계로 생산이 되는데요. 이 중 아세아제지는 골판지원지를 제조하지만, 계열사들을 통해 골판지원단, 골판지상자 모두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골판지사업은 다품종 소량생산(고객사 제품 사이즈별 다르기에) 시스템이기 때문에 대량생산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힘든 일입니다. 더군다나, 골판지에 제조사의 브랜드를 새기지 못하기도 하고 품질에서 경쟁사끼리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단가인하로 경쟁하는 것이 현 상황입니다. 다만, 가까운 고객사확보로 물류비 감소와 이커머스 발달로 택배, 농산물, 식품향 골판지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기회요인이에요.  

 

골판지

 
  아세아제지는 골판지원지를 만드는데요.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골판지가 들어간 제품은 택배상자이죠. 그만큼 없어설 안될 것이 골판지인데요. 골판지원지는 이면지-골심지-표면지로 3겹입니다. 

  골심지는 골이 있어서 골심지라고 불리는데요. 왜 골이있을까요? 바로 충격을 흡수해주기 때문입니다. 튀어나온 부분(마루)이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죠. 그래서, 골판지가 물품파손우려가 있는 택배상자, 식품상자 등에 쓰이는 것이죠. 
 
  원래 골판지업계는 골판지원지사, 원단사, 상자사 등 나뉘어져있었어요. 그러다, 점차 같은 재료로 만드는 것인데, 한 번에 수직계열화하면 매출액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에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한 꺼번에 하고 있죠. 골판지원지 시장도 마찬가지인데요. 아세아제지는 골판지 이면지를 주력으로 합니다. 다른 경쟁사들 중 표면지생산이 주력인 곳도 있겠죠. 그런데, 표면지 전문업체가 이면지까지 만들기 시작해요. 그러면, 아세아제지도 이면지 뿐만 아니라, 표면지, 골심지까지 만들어야하는 상황이 되겠죠. 이만큼, 골판지업계가 시장포화상태입니다.

골판지 업체 현


  골판지사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인데요. 아무래도, 고객사는 제각각 자신들의 제품 사이즈별로 골판지 주문을 넣겠죠. 그래서, 골판지는 대량 생산이 어렵습니다. 심지어 골판지는 펄프, 고지(폐지)를 원재료로 하기 때문에 품질 차이가 경쟁사들끼리 별로 없어요. 생산비용은 비싼데, 경쟁력도 비슷하니 가격인하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물류비용을 아끼면 마진이 올라가기에 가까운 거래처를 발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물류비를 아끼는 것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왜냐하면, 골판지 상자는 사이즈가 크지만 단가는 낮아요. 그러면, 물류비용이 부담이 되겠죠. 다이아몬드1g이 택배 1t규모 상자보다 더 비싸다면, 트럭에 다이아몬드 가득 채우고 가면, 큰 골판지 상자를 몇 개나 날라야할지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골판지상자

 
  그래서, 아세아제지 같은 골판지업체들의 PER은 굉장히 낮게 형성되어 있습니다(평균 PER 3~4).
 
참고로, 펄프, 고지로 크라프트라는 제품도 만드는데요. 포장용, 사료용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 크라프트입니다.

크라프트

연구실적으로 보는 아세아제지의 현 주소

 
  개인적으로 아세아제지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아세아제지는 신선식품용 원지 특허출원을 한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시기를 보면, 코로나가 한 참인 2020년 입니다. 이때, 사람들이 나가지 않고 온라인주문을 해서 음식, 물건 들을 사기 시작했죠. 이때, 신선식품도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증가를 했는데요. 아세아제지는 신선식품용 골판지원지를 개발한 것으로 보여요. 식품이다보니 내충격성과 온도유지가 중요하겠죠. 


 
아세아제지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