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산업동향
키움증권, 정경희
· [석유화학], 중국 이구환신의 수혜주는 단 3종목 :
- 기회 : 중국의 이구환신(자동차, 전자제품 등 구매 시 보조금 지급)
- 의견 : 중국의 이구환신의 핵심은 옛 제품을 가져오고 새 제품을 구매할 때,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한다 취지. 30~40%정도 제품가격이 저렴해짐으로 중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유인 충분. 다만, 전자제품, 자동차, 타이어 등에 국한되어있음으로 이에 들어가는 석유화학제품도 한정. 예를 들면, 석유화학제품 중 ABS(전자제품), 합성고무(금호석유), 타이어코드(효성첨단소재, 코오롱인더)를 꼽을 수 있음. 이는 매출액 비중이 하이싱글(High Single) 이상인 업체들을 추린 것.
하나증권, 유재선
· [유틸리티], 미국 수소연료전지ok. But, 국내 x :
- 현 상황 : 미국정부의 연료전지업체 대규모 조건부대출 실행
- 의견 : 연료전지는 '수소'를 기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전지로 리튬이온배터리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다만, 청정수소를 쓰기 위해서는 주로 LNG(액화천연가스=CH4)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에게 유리한 조건. 그 이유는 LNG가 기본전원으로 미국에서는 사용되고 있기 때문. 반면, 국내는 LNG를 전량 수입하기에 수소연료전지의 스프레드 개선이 힘듦. 미국의 조건부 대출은 미국의 현지 연료전지 업체들에게만 유리한 구조. 국내 수소연료전지 업체들 주가 들썩인다면, 보유자에게는 매도 타이밍. 미보유자에게는 관망만 권함.
- 관련주 :
수소연료전지 : 두산퓨얼셀(발전용, SOFC, PEMFC), 범한퓨얼셀(잠수함&건물용, 수소충전소)
수소탱크 : 일진하이솔루스(수소탱크, 튜브트레일러)
수소충전소 : 효성중공업(변압기, 차단기)
DS투자증권, 장지혜
· [음식료], K-라면의 성장성 :
- 기회 : 수출액비중(삼양 68%, 농심42%), 원재료비용하락(제분, 유지류)
- 의견 : 라면대표업체 삼양라면, 농심의 해외판매 지속 중. 특히, 가처분소득 감소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상대적 저렴한 '라면' 소비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중. 특히, 소득여력이 있는 미국에서 두 업체 모두 성장세 보여주는 중. 다만, 삼양라면의 성장성이 압도적(삼양 OPM 20.8% vs. 농심 7%). 다만, 이미 두 업체 모두 주가가 많이 올랐기에 관망추천.
기업동향
신한투자증권, 임희연/김민종
· [인카금융서비스], 보험GA의 실적이끌림 : 영업이익 184억원(+64%, YoY)
- 의견 : 인카금융서비스의 핵심은 'GA(General Agency)'. GA란 원수보험사를 대신하여 보험판매하는 일. 특징은 여러 보험사를 한 번에 취급. 그래서, P(신계약비용, 수수료율), Q(설계사수+보험계약건수), C(설계사 지급수수료)가 중요. 동사는 신계약(생명+167%, 손해+47%) 성장과 설계사수(14,982명, +17%)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모습 보여줌. 판관비율(C, 지급수수료)는 9%로 비용효율성까지 제고. 보험업종의 실적상승은 GA성장과 비례관계임으로 긍정적 시각유지.
DS투자증권, 이수림
· [HPSP], 여전히 독보적인 고압수소어닐링 장비 : 매출액 378억원(+24% QoQ, -35% YoY)과 영업이익 200억원 (+65% QoQ, -43% YoY, OPM 53%)
- 기회 : 여전한 장비판매, 영업이익률(53%), HPO(고압습식산화막장비)
- 리스크 : 특허소송(Against '예스티), 대주주 지분매각추진(사모펀드 프레스토)
- 매출비중 : 고압수소어닐링장비(94%, 웨이퍼&산화막 계면결함치유 in HKMG), 기타(6%) / 비중 : 비메모리70% > 메모리30% / R&D : 고압습식산화막장비(HPO)
- 의견 : HPSP의 핵심은 특허소송('예스티')과 대주주 지분매각(사모펀드 프레스토)의 이슈리스크가 해소되는지 여부. 동사가 소송을 당한 것이 아니라 고소를 한 입장이기에 장비판매에는 문제가 없음. 이번 실적발표에서 고압수소어닐링장비의 매출액, 영업이익모두 QoQ증가율을 보여줌. 특히, 영업이익률이 53%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줌. 동사의 고압수소어닐링장비, 그리고 퀄테스트 중인 고압습식산화막 장비 모두 메모리, 비메모리 가리지 않고 쓰이기 때문에, 혹여나 경쟁사(예스티)가 들어와도 관련 시장은 작아지지 않고 계속 커질 것. 결국 파이 나눠먹기가 될 것이며 경쟁사가 들어왔을 때, 매출액 감소추이를 보고 적정 벨류 계산 가능할 것으로 예상. 중립의견.
추가
·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 재건축 초과이익(종후가격 - 종전가격)에 대한 환수(세금)하는 제도
- 리스크 : 재건축부담(이익환수로 재건축동력 잃을 가능성), 기존리스크s(고금리, 고인건비, 고원자재비용 등)
- 의견 : 흔히 재초환으로도 불리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뜨거운 감자. 국회의석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재초환 추진드라이브를 강력하게 거는 중. 재초환의 핵심은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서 시장가격을 올리는 것을 막는다는 취지. 다만, 재초환 실행 시, 그동안 재건축으로 돈을 벌었던 '신화'는 서서히 사라질 것. 건설사는 물론 관련벨류체인인 철강, 시멘트, 인테리어 업종 모두 없던 성장동력도 멈출 것으로 예상. 건설산업벨류체인 모두 보수적인 견해 유지하며 개인 입장에서는 부동산으로 투기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