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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에너지/암모니아

TKG휴켐스, LNG보냉재, 아라미드 사려면 거쳐야합니다 (쉽게설명!)

TKG휴켐스 사업

· NA계열(Nitric Acid, 질산이 들어감=NO3) : 희질산(연간 108만톤, 농질산(연간 25만톤) 초안, 희황산
· NT계열(질산+방향족=벤젠,톨루엔이 들어감) : MNB(질산+벤젠, MDI중간체), DNT(질산+톨루엔)  *MNB(Mononitrobenzene, 모노나이트로벤젠, 경질 우레탄폼), DNT(Dinitrotoluene, 다이나이트로톨루엔, 연질 우레탄폼)

단위 : 백만원



기회
· 아라미드(Aramid), 폴리이미드(Polyimide)
· 암모니아(NH3) > 수소산업

· 아라미드섬유 원재료 PDA, TPC 전량 수입 > MNB(LNG보냉재 원재료)로 PDA 생산 가능 > PDA 국산화 가능성

리스크
· NA, NT 계열 모두 자동차, 건설 등에 쓰임 > 경기에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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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매출액 꾸준히 증가 중. 다만, 신규 공장 투자로 OPM은 떨어짐.

파란색 : 매출액 / 노란색 : 영업이익률


주주구성(22년말 기준) :

 


TKG휴켐스

  NA계열은 희질산과 농질산, 질산암모늄(초안) 등이 있어요. '질산(Nitric Acid, NO3)'이란 이름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질산은 '산(Acid)'이란 이름을 갖고 있듯 무색의 시큼하고 자극적인 냄새(질소 특징)를 갖고 있는데요. 그래서, 세정용으로 주로 쓰여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세정, 금속표면 처리 등이 있죠.  이 질산으로 희질산(질산 비율 75% 미만), 농질산(질산 비율 90% 이상), 질산암모늄(초안) 등을 목적에 맞게 만듭니다. 아래 읽다보면, 각자 어디에 쓰이는지 표로 정리해놨어요.  

출처 : TKG휴켐스


  질산을 나프타 방향족계 벤젠, 톨루렌과 합성하면, NT계열이 되는데요. 여기서, 아직 제가 올린 '석유화학 3분만에 끝내기'를 안 본 분들은 방항족계가 뭔지, 또 벤젠, 톨루렌은 뭔지 아직 모를텐데요. 꼭, 보고와야 이해가 될 겁니다. 아무튼, 질산을 벤젠과 합성을 하게 되면, MNB(Mononitrobenzene, 모노나이트로벤젠)가 됩니다. 이 MNB는 다시 MDI(경질 우레탄폼)의 중간체로 사용이 되죠. 참고로, 폴리우레탄은 LNG보냉재(경질 우레탄폼 사용 시)가 될 수도 있고 스판덱스(연질 우레탄폼 사용 시)가 될 수도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쓰여요.  

MNB(질산+벤젠) : MDI의 중간체 > 자동차 내외장재, 단열재, 건축자재 등에 쓰임 / 출처 : TKG휴켐스

  연질 우레탄폼(TDI, Toluene Diisocyanate)을 만들려면, 질산에 톨루엔을 섞어주면 됩니다. 연하기 때문에 앞서 말한, 스판덱스나 매트리스 같은 탄성이 필요하고 가벼운 제품에 주로 쓰이죠.

DNT(질산+톨루엔) : TDI의 중간체 > 연질 폴리우레탄, 스티로폼, 스판덱스, 매트리스 / 연간 26만톤

  앞서 설명한 것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질산의 농도가 75% 미만이면 희질산, 90% 이상이면 농질산으로 만들 수 있고요. 그리고, 초안, 희황산 등 질산의 자극적이고 강한 능력을 바탕으로 세정, 염료, 살충제 등으로 쓰입니다. 이 모든 것은 NA계열에 속해요. NT계열은 질산이 석유화학의 기초유분인 벤젠, 톨루엔을 만났을 때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으로 MNB(경질 우레탄폼, 질산+벤젠)과 DNT(연질 우레탄폼, 질산 + 톨루엔)이 있었죠.  


  결국 NA, NT 할 것 없이 질산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질소를 많이 품고 있는 것은 대표적으로 암모니아(NH3)가 있죠. 그래서, TKG휴켐스는 암모니아를 많이 다룰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암모니아를 따로 상품화해서 팔기도 합니다. 공업용 암모니아의 80%는 비료용으로 쓰이죠  왜냐하면, 암모니아(NH3)가 품고 있는 질소가 뿌리혹박테리아(식물에게 단백질 전달)의 영양분이 되기 때문이죠. 최근 액화수소보다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수소를 품을 수도 있고 액화점도 -33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이죠.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 요소수 :


  TKG휴켐스는 질산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판매하는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요. CDM사업은 교토의정서에 의거, 선진국의 자본을 유치해서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그 저감량을 판매하는 구조인데요. 4기의 질산공장에서 아산화질소(N2O)를 저감하는 시설을 설치하여 연간 160만 톤의 온실가스 저감능력을 갖추었죠. 이렇게 세이브한 온실가스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이죠.

  2022년 요소수가 없어서 디젤을 사용하는 차량이나 각종 산업용 기기들이 멈추는 상황이 발생했었죠. 요소수는 디젤이 발산하는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PM) 등을 물과 질소로 바꾸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데요. TKG휴켐스는 녹스닥터라는 브랜드로 요소수를 판매하고 있어요.  


연구실적으로 보는 TKG휴켐스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TKG휴켐스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TKG휴켐스는 R&D실적을 공시하지 않았어요. 업데이트되는데로 이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밀화학하면 경쟁사 롯데정밀화학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암모니아위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투자아이디어를 얻고 싶다면, '롯데정밀화학, 단 번에 정리'를 보기를 바랍니다. 



TKG휴켐스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