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사업
· 컨테이너선(93%)
· 벌크선(6%)
기회
· 10조원대 몸값으로 매각 진행 중(후보 : 현대중공업, CJ대한통운, 에스엠상선, LX그룹 등)
·
리스크
·
·
업데이트 :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 현재 지분 + 갖고 있는 CB, BW 가격환산 : 7조5000억원(주당 2만1384원 계산시).
21년 SCFI(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 급등으로 HMM의 매출액 고공행진 했었다. 평소에는 영업이익률 근 10여년간 적자였던 것은 리스크.
21년 SCFI 지수 급등했던 흔적
주주구성(22년말 기준) :
HMM
HMM은 컨테이너선을 주력으로 벌크선 운영과 함께 해상운임을 하는 해운사입니다. 컨테이너선은 TEU라는 표현으로 1TEU는 1대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다는 뜻인데요. 점점 세계 물동량이 많아지다 보니 컨테이너선도 20,000TEU가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추세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운업은 싸이클 산업이기에 대형컨테이너선을 주차만 해놓은다면 감가상각비용과 정비비용 등 상당한 비용손실이 일어나는데요. HMM은 계속 운행할 수 있게 최대한 장기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이슈에서 선박 연료인 벙커C가 황산화물(SOx)와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심하자 점차 선박에도 스크러버(유해가스 제거), 저유황유 등이 쓰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컨테이너선 :
HMM의 주력은 컨테이너선입니다. 무려 매출액 비중이 93%(22년 기준)이죠. 컨테이너선은 무엇을 나르는지 알아보려면, 나르지않는 것을 알아보는게 더 빠를 정도인데요. 벌크선이 건화물인 곡물, 석탄, 철광석 등을 옮기고 탱커선이 원유, 석유화학제품, LNG선이 LNG를 옮깁니다. 이것을 제외하고는 생활용품, 옷, 식음료 때때로는 자동차까지 옮깁니다. 이것저것 옮기다보니 항구에 가면 주로 컨테이너들을 엄청나게 쌓여있는 광경을 자주 목겼했을 거에요.
컨테이너선의 최초는 서양에서 나왔는데요. 그러다 보니, 대형 컨테이너선 해운사들이 서양에 포진해 있습니다.
사실, 해운업은 경기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싸이클을 탑니다. 예를 들면, 경기가 좋아지기 시작하면 SCFI(컨테이너선)지수, BDI(벌크선)지수가 상승하기 시작해요. 그러면, 해운사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않으려고 선박을 더 주문해서 선박수량을 늘립니다. 하지만, 나만 늘리는 것이 아닌 다른 회사들도 늘리기에 선박 공급과잉이되어서 다시 운임지수가 하락해요. 그러면, 해운사들은 감가상각비가 몇 억원씩 되는 선박들을 폐쇄하거나 축소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공급이 줄어 운임이 상승하고요. 이런 식으로 싸이클을 타는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야합니다. 아래 그림으로 정리해놨어요.
벌크선 :
벌크선(Bulk)은 건조한 원자재들을 실으는데요. 예를 들면, 석탄, 철광석, 곡물 등을 실습니다. 당연히, 석탄, 철광석, 곡물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 벌크선 운임비용이 상승하여 HMM의 매출증가로 이어지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중국의 건설경기가 뜨거우면 철광석 수요가 늘어나 벌크선이 활발하게 쓰입니다.
벌크선 운임인덱스가 따로 있는데요. BDI 지수라고도 합니다. BDI는 Baltic Dry Index의 약자인데요. 말 그대로 북유롭의 발트해에서 발표하는 벌크선운임지수입니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영국 등 해상강국들이 주변에 밀집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왜 BDI지수가 여기서 태어났는지 알 수 있죠. BDI지수는 검색창에 치면 바로 나오는데요. HMM은 벌크선 비중이 6%(22년 기준)가 안되기 때문에 같이 주가가 움직이지는 않아요. 하지만, 벌크선 비중이 70%(22년 기준)가 넘는 팬오션은 거의 'BDI지수 : 주가'공식이 성립됩니다.
선박의 주요 연료는 벙커C라고 불리는 기름이에요. 벙커C는 증유의 일종이죠. 선박의 원재료 비용 중 연료인 벙커C 비용이 상당히 많이 차지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벙커C에는 황산화물(SOx), 이산화탄소가 가득들어있기 때문에 앞으로 환경규제에 있어서도 자유롭지 못할 예정입니다. 국제해상기구인 IMO는 황산화물 함유량기준을 3.5% > 0.5%로 낮추라는 명령을 2020년 시행하기도 했어요. 해운사들은 유해가스를 제거해주는 스크러버를 설치하거나 저유황유를 사용하는 등으로 대응하고 있어요. 팬오션 같은 경우는 벙커C를 LNG로 교체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죠.
연구실적으로 보는 HMM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HMM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해운사는 보통 R&D 공시를 안합니다. 혹여나 올라오면 업데이트 할 예정이에요.)
벌크선이 주력인 팬오션이 궁금하다면, '팬오션 쉽게보기'를 참고하시고요. 현대차, 기아차를 나르는 현대글로비스가 알고싶다면, '현대글로비스 쉽게보기'를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HMM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
'해운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한해운, 벌크선에서 점차 LNG선으로 변하는 긍정시그널(쉽게설명!) (0) | 2024.05.02 |
|---|---|
| 팬오션, 벌크선 주력에서 LNG선 물량 늘리는 중 (쉽게설명!!) (1) | 2023.10.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