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 사업
에폭시수지(96%, 도료,접착제,코팅제 등), 폴리올수지(4%, 폴리우레탄 원료)
· 에폭시수지(Epoxy) : 도료, 선박, 자동차, 전자제품(ABS), 풍력 터빈 등
* 에폭시 원재료 : ECH(Epichlorohydrin, 에피클로로하드린), BPA(비스페놀A)
* 글로벌 M/S 1위 : Capa 82.2만톤(국내57.8, 중국20.5, 인도4)
· 폴리올수지(Polyol) : 폴리우레탄의 원료(+이소시아네이트)
* 폴리올수지 사용처 : 보온용 단열재 > 침대, 자동차내장재, 전자제품 내장재, 코팅제, 방수제, 합성피혁 등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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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폭시 풍력터빈의 블레이드에 적용 > 풍력단지 증가는 에폭시 사용량 증가를 의미
리스크
· 에폭시의 원료는 원유 > 환율, 원유가격 민감도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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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에폭시 수요처 + 지역별 비중 :
주주구성(23.3월 기준) :
국도화학
국도화학은 에폭시수지와 폴리올수지를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에요. 에폭시수지는 끈적한 성질과 방수기능으로 도료(페인트), 접착재로 주로 쓰입니다. 산업으로 살펴보면, 선박, 자동차, 건축&토목, 풍력터빈, 전기전자(ABS의 원료) 등에 다방면으로 쓰이죠. 폴리올수지는 폴리우레탄(PU, Polyurethane)의 원료에요. PU는 폴리올수지+이소시아네이트의 화합물로 만들어져요. PU는 탄력성, 내열성, 절연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내장재, 스펀지, 스판덱스, 초저온보냉재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국도화학은 에폭시수지 글로벌 M/S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만일, 조선, 건설 등 건설경기가 좋아진다면, 동사의 Capa가 매출액 레버리지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면 돼요.
에폭시수지(Epoxy) :
에폭시수지는 끈적한 성질과 방수기능으로 코팅, 접착 등에 주로 쓰여요. 가장 대표적으로 도료(페인트)가 있죠. 에폭시로 만든 도료가 자동차, 선박 페인트로 쓰이는 것이죠. 또한, 전기전자 소재(ABS의 원료)를 비롯해서 풍력터빈, 복합재료 등 다방면으로 에폭시수지가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쓰일 수 있는 이유는 에폭시의 원재료인 BPA, ECH, 촉매, 경화제 등을 어떤 비율로 섞어주느냐에 따라서 물성을 달리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방금, 에폭시수지는 물성이 유연하다고 설명을 했죠. 원재료를 어떻게 첨가하느냐에 따라서 사용처가 다양해지는데요. 아래 표를 보면, 비스페놀A에 수소(Hydrogen)을 추가한 Hydrogenated 비스페놀A는 3D 프린티용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폴리올수지(Polyol) :
폴리올수지(Polyol)는 폴리우레탄(PU, Polyurethane)의 원료인데요. PU는 폴리올 수지 + 이소시아네이트의 화합물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폴리우레탄도 물성이 유연하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 쓰이는데요. 연질 폴리우레탄은 스판덱스, 스펀지, 자동차 내장재 등에 쓰입니다. 경질 폴리우레탄은 LNG운반선의 LNG보냉재, 자동차 내장재 등에 쓰여요.
자세한건 제가 포스팅한 '동성화인텍, LNG보냉재로 공장이 꽉찼다'를 보고 투자아이디어를 얻기를 바랍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국도화학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국도화학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에폭시도 석유화학제품이기 때문에 탄소배출에서 자유롭지 않은데요. 친환경 에폭시 R&D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여요. 그 바로 아래 R&D는 '저유전 고접착 에폭시'인데요. 저유전은 유전율이 낮다는 뜻이죠. Low-k라고 반도체소재에서 많이 들어봤을거에요('high-k, low-k 3분만에 정리'). 접착제, 코팅제로 쓰이는 에폭시에 전기가 잘 통하면 안되겠죠. 자칫, 차량 외부 손 한 번 댔다가 강한 정전기로 충격이 올 수도 있으니깐 말이죠. 그래서, 도료 등을 만들 때는 저유전을 기반으로하여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고 부르는 것은 환경적으로 얘기하면 탄소배출을 많이 한다는 뜻인데요. 그래서, 탈탄소 정책도 굉장히 강하게 합니다. 중국에 공장이 있는 국도화학은 탈탄소 정책을 따라야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수분산형 폴리우레탄이 있어요. 수분산형이란 물을 사용하여 폴리우레탄을 코팅, 접착제 소재로 만드는 것인데요. 기존에는 화합물인 유기용제를 써서 환경에서 거리가 있었는데, 물을 용제로 사용하니 훨씬 친환경적이게 된 것이죠.
폴리우레탄을 만드는 동성케미컬은 자회사 동성화인텍에 LNG보냉재를 만들라고 판매를 하는데요. '동성케미컬, 모회사이면 얼마나 벌까'를 보고 투자아이디어를 얻길 바랍니다.
국도화학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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