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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리포트

고려아연 지분전쟁, 세상 제일 쉽게 설명드림.

고려아연 지분 다툼, 그 배경과 향후 전망

  고려아연은 1974년 장병희와 최기호 창업주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두 가문이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경영을 해왔어요. 하지만 최근 들어 두 가문 간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지분 다툼이 본격화되었어요.


 

장씨와 최씨 가문의 분할 경영

  장씨 일가, 즉 영풍그룹과 최씨 일가는 각각 회사를 분할 경영하고 있어요. 특히 최윤범 회장이 취임한 후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등을 추진하면서 갈등이 깊어졌어요. 영풍 측에서는 이를 공동경영을 파기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는 상황이에요.

현재 고려아연의 지분율을 보면, 영풍과 장씨 일가는 33.13%, 최씨 일가와 그 우호세력은 33.99%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에요. 이로 인해 양측 간의 힘겨루기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요.

  • 장씨와 최씨 가문: 오랜 신뢰 기반 공동경영에서 분할 경영으로 변화
  • 지분율: 영풍과 장씨 일가 33.13%, 최씨 일가와 우호세력 33.99%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 시도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2023년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고려아연 지분 6.98%에서 최대 14.61%를 주당 66만 원에 공개매수하려고 해요. 이 공개매수를 위해 최대 2조 1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인데요, 이를 통해 영풍은 지분 확보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요.

MBK파트너스 측에서는 이번 공개매수가 적대적 M&A가 아니라 1대 주주와 합의하에 진행되는 통상적인 바이아웃이라고 강조했어요. 또한,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었다는 점을 들어 무분별한 투자와 기업 거버넌스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요.

  • 공개매수 진행: 6.98%~14.61% 지분, 최대 2조 1천억 원 투입 예정
  • MBK의 입장: 적대적 M&A가 아닌 장기 투자 계획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대응과 갈등

  최윤범 회장 측에서는 MBK파트너스가 중국 자본과 연루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를 경계하고 있어요. 또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MBK의 의도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특히 최 회장 측은 영풍 장씨 일가를 특별관계자에서 제외하는 등 본격적으로 경영권 방어에 나서고 있어요. 이로 인해 최 회장 측이 별도의 공개매수를 진행하거나 주식을 매집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 최윤범 회장 측 대응: MBK의 중국 자본 연루 의혹 제기, 신재생에너지 투자 필요성 강조
  • 경영권 방어 움직임: 영풍 장씨 일가를 특별관계자에서 제외

향후 전망: 우호지분 확보와 공개매수 전쟁

  앞으로 양측의 우호지분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돼요. 특히 최 회장 측의 대항 공개매수 가능성과 영풍정밀 지분이 향후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거예요.

  • 우호지분 확보 경쟁: 대항 공개매수 및 영풍정밀 지분이 핵심 변수로 작용

정리

  1. 장씨와 최씨 가문의 갈등: 오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동경영이 최근 분할 경영으로 변화했어요.
  2. 공개매수 시도: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최대 2조 1천억 원을 투입해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에요.
  3. 경영진의 대응: 최윤범 회장 측은 MBK의 의도를 견제하며 경영권 방어에 나서고 있어요.
  4. 향후 전망: 우호지분 확보 경쟁과 대항 공개매수, 영풍정밀 지분이 경영권 분쟁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