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사업
전해액+반도체특수가스+냉매(70%), 화공기기(30%, 자회사 한텍=열교환기, 압력용기, 저장탱크)
· 전해액 : LiPF6(전해질), LiBF4(첨가제)
· 반도체 특수가스 : 불화수소(HF, Hydrogen Fluoride, SiO2제거), C4F6(육뷸화부타디엔, 에칭가스), WF6(육불화텅스텐, 증착가스),
* HF(불화수소, 에칭가스) : SiO2 제거목적 > 1. H(수소) vs. O2 / 2. F(플루오린) vs. Si
· 화공기기(자회사 한텍) : 열교환기, 압력용기, 저장탱크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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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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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주주구성(23.11월 기준) :
후성
1. 전해액 :
후성은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전해액을 만드는 업체에요. 전해액의 기능은 간단해요. 1. 리튬이온 전도성증가 / 2. 전극보호 From 고전압 / 3. 열팽창방지 입니다. 우선, 전해액이 없다면, 리튬이온이 아예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충방전이 되지않아요. 그만큼 전해액은 중요합니다. 전해액은 'LiPF6' 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전해액의 구성이 Li(리튬) + P(인산)+F(플루오린원자6개)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에요.
정리
전해액 기능 :
1. 리튬이온전지 전도성 UP
2. 고전압으로 부터 전극보호
3. 열팽창 방지
후성은 전해액첨가제도 생산하고 있는데요. 위 정리된 전해액기능을 보면, 첨가제의 역할이 무엇일지 예측이 가능할 것이에요. 위 3가지 기능을 전해액이 잘 수행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참고로, 전해액은 배터리셀의 특징마다 '전해액+첨가제+유기용매'를 잘 배합하여 만드는 것이 전해액생산업체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식각소재 : 에칭가스(불화수소=HF)
후성은 불화수소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요. 불화수소는 반도체용 에칭가스인데요. 여기서 에칭(Etching)이란 식각 즉 자르는 것을 의미해요. 반도체 회로를 새겼으면 새긴 부분만 남기고 제거를 해야겠죠. 이때 에칭가스를 투입하여 제거를 하는거에요. 가스로 부식시키는 것이죠. 이 불화수소는 HF라고도 불려요. 수소(H) + 플로리드(Fluoride)의 합성이기 때문이죠. 전문용어로 플루오린화수소라고 불립니다. 끓는 점이 아주 낮아 상온에서 기체로 존재해요. 초여름 날씨에 기체였다가 좀만 온도를 낮춰주거나 압력으로 눌러주면 쉽게 액체화 시킬 수 있는 성질을 가진 녀석이죠.
수소는 다른 원자들과 반응을 제일 잘하는 원자이죠. 그래서, 수소와 만난 플루오린은 다른 것과 반응성을 잘함과 동시에 유리와 플라스틱을 녹이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식각(에칭)에 쓰이는 것입니다.
노광은 영어로 Photo Lithography라는 뜻인데요. 포토는 아실테고, Litho는 돌, graphy는 인쇄라 빛으로 석판을 인쇄한다는 뜻이에요.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습니다.이 노광작업을 하게 되면, 웨이퍼를 보호하려고 씌웠던 산화막이 더 이상 이전만큼 많이 필요하지 않게되요. 이때, 에칭가스가 투입되어 작업이 이루어지는거에요. 균일하게 잘 자르고 동시에 잘라야 나중에 반도체가 돌아가는데 어느 한 부분이 문제가 생겨서 작동이 중단되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죠.
듣고보니 반도체제조공정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과정인데요. 이러한 불화수소를 일본에서 고순도로 잘 만들어내고 있었는데, 이게 2019년 7월 일본이 한국에 수출하는 것을 금지해요. 정확히는 액체HF, 기체HF 중 고순도의 기체HF 수출규제를 한 겁니다. 큰일 난거죠. 삼성전자가 한국에서 제일 큰 기업이듯이 한국은 반도체가 주력인 국가였다고 봐도 무방했죠. 그래서, 급히 반도체 소재, 특히 에칭가스로 쓰이는 불화수소가 주목을 받게되고 후성이 이 사업을 해온거죠. 심지어 불화수소는 식각공정에만 쓰이는 것이 아닌 세정 공정에도 쓰입니다(세정 :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세정제로 사용).
3. 냉매 :
냉매란 한마디로 무언가 차가워지도록 돕는 매개체에요.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냉동기 같은 곳을 냉매들이 돌아다니면서 기화를 합니다. 기화를 한다는 것은 수증기처럼 연기로 변한다니까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겠죠. 이때 주위 다른 비슷한 온도들과 함께 올라가면서 나머지를 차갑게해요. 즉, 기화열로 차갑게 하는 것이 냉매이죠. 구체적으로 암모니아, 프레온가스 등이 있습니다.
후성은 CFC( 염화불화탄소:프레온가스계열) 냉매라고 1980년대부터 생산해왔지만, 이게 2009년 기후협약인 도쿄의정서상에서 금지품목으로 지정되어 HCFC(염화플루오린화탄소), HFC 계열의 대체 냉매를 생산중이에요. 그나마 후성에게 희소식은 1989년 발표된 몬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냉매사업을 하고자 하는 신규플레이어들이 못들어온다는 것이에요. 거의 독점적으로 냉매사업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주요고객사는 가전을 만드는 업체, 자동차(에어컨 필요하니까)업체 등이 있어요. 삼섬전자, LG전자, 현대차, 기아차 등이 있습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후성의 현주소 : 전해질(리튬염), 에칭가스(불화수소)
개인적으로 후성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전해액은 유통기한이 짧아요. 그래서, 고객사인 배터리제조사와 가까워야 운송비도 아끼고 제때 납품을 할 수 있죠. 유럽시장이 EV 시장이 커지면서 배터리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는데요. 동사 역시 배터리제조사들을 따라 유럽에 전해액 공장을 지었고, 액체전해액 위주로 생산거점을 늘린 것을 아래 R&D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불화수소(HF)는 반도체 식각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소재죠. 식각공정은 결국 남아있는 산화막(SiO2)를 제거하는 것이 목적인데요. 'H > O2','F > Si'를 각각 담당을 해요. 그래서, H, F 둘다 필요하죠. 후성은 일본이 독점하던 불화수소를 국산화하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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