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사업
· (핵심사업!!) 2차전지 하이니켈양극재(자회사 코스모신소재)
· 이산화티타늄(TiO2) 제조 : 산화력, 빛 굴절률 우수 -> 고무, 제지, 도료, 자외선차단제 등에 쓰임
경쟁력 : 아나타제형 이산화티타늄 국내 독점 / 루타일제형 독일 크로노스사와 단독 상품계약체결
리스크 : 중국산 이산화티타늄 증가로 매출타격
· 황산코발트(CoSO4) : 코발트에 황산을 섞어 부식방지효과 -> 부산물로 얻어진 동, 전기분해하여 전기동 생산
· 제올라이트(Zeolite : 코스모촉매) : 흡착성이 강하여 불순물 제거 및 탈취 -> 공장연기, 상하수도, 자동차 등 환경규제가 있는 곳 대부분에 사용
· 폐배터리 리사이클 통한 유가금속 회수 :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업데이트 :
2017년 1차 매출액상승 / 2020년 2차 매출액상승 -> 2017년에도 이차전지시장 각광 -> 2020년 이후 실제로 코스모화학의 매출비중 65%를 차지하는 코스모신소재가 영업이익이 급등하며 주가 상승. 대주주인 코스모화학도 같이 상승
영업이익상승과 함께 주가도 덩달아 상승 중 -> 자회사 코스모신소재의 역할 큼
주요주주(22.9월 기준) :
코스모화학
매출액의 65%를 차지하는 하이니켈계 양극재 사업은 자회사 코스모신소재가 하고 있습니다. 따로, 분석을 해놨으니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코스모신소재 분석글 : https://lsnb.tistory.com/111
코스모화학의 주력사업 : 이산화티타늄(매출 비중은 코스모신소재가 더 큼!)
코스모화학의 주력사업인 이산화티타늄의 화학식은 TiO2에요. 말 그대로 티타늄 원자 1개 + 산소원자2개가 붙은 것이지요. 이산화티타늄은 맛도 나지않고 냄새도 나지않는 무미무취분자에요. 이산화티타늄은 비독성으로 아직까지는 인체에 무해하다는게 과학적해석입니다. 무해하기 때문에 이산화티타늄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합니다.
여기서잠깐!!
이산화티타늄 특징
· 산화력이 매우크다(산소 원자2개나 붙어있기 때문) -> 도료에 사용(향균작용, 악취제거)
· 빛이 닿았을 때 굴절률과 산란성이 크다 -> 자외선 차단제
·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이다. -> 고무, 제지
특징 하나씩을 보고 실제로 어디에 쓰이는지 알아볼게요. 우선, 이산화티타늄은 분자 1개당 산소원자2개를 갖고있기 때문에, 산화력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흰색의 도료로써 쓰이는데요. 구체적으로, 물감, 유약, 잉크, 수정액, 페인트 등에 있어요. 이러한 도료들이 유독 강한 냄새와 세균이 넘쳐나는 것을 감안하면 이산화티타늄이 딱 알맞은거죠. 두 번째 특징은 빛의 굴절률과 산란성이 크다는 점인데요. 우리의 생활속에 자주 쓰입니다. 바로, 자외선차단제이죠. 자외선차단제는 말 그대로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것임으로 빛을 굴절시키거나 산란시켜버리면 되겠죠. 마지막으로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라는 것인데요. 이는 고무, 제지 같은 제품에 첨가되어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잠깐! !
이산화티타늄은 아나타제형, 루타일형 두 가지로 나뉩니다. 코스모화학이 직접 제조하는 것은 '아나타제형'이구요. 연간 국내에서 13,000톤 생산하고 세계시장규모는 연 500,000톤으로 추정되요. 반대로, 루타일형은 독일회사인 크로노스의 이산화티타늄을 수입해와 상품으로 판매합니다. 루타일형제품 내수규모는 연 140,000톤, 글로벌은연 6,000,000톤으로 예상됩니다. 코스모화학은 국내에서 아나타제형을 독점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루타일형은 국내에서는 크로노스에게 독점상품계약을 맺어 공급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시장규모에 비해 코스모화학의 제품생산능력은 작은 것이 흠입니다.
이산화티타늄(TiO2)에서 O2는 널려있을 것이고 Ti인 티타늄을 구해야겠죠. 이 원석을 전량 인도와 호주에서 매입하고 있습니다.
황산코발트 : 이산화티타늄 만들면서 자연스레 얻어진 물질
이산화티타늄을 제조하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황산법과 염소법이죠. 염소법은 티타늄에 소금인 염소가 붙어있는건데요. 이를 가열하여 공기중 산소와 접촉시키면 얻어지는 방식입니다. 황산법은 티타늄에 황산이 들어가 있는 것인데요. 이를 수용액에 담가 섭씨 800~1000도로 가열하면 이산화티타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황산을 이용할 줄 알게된 코스모화학은 이 황산을 갖고 사업을 넓혀요. 바로, 이차전지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인 코발트에 황산코발트를 넣는 것이죠. 황산은 금속의 부식과 부패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코발트는 금속이죠. 특히, 양극재에서는 안정성과 수명을 담당하기에 빠질 수 없는 재료에요.
(2차전지 배터리소재 쉬운 분석글 : https://lsnb.tistory.com/91)
이러한 코발트에 황산을 입혀 금속의 한계인 부식을 막아주고 순도높은 코발트의 생산을 할 수 있게되는거죠. 아래 표는 황산코발트를 생산하는 코스모화학의 원재료비중입니다. 압도적으로 코발트 원광석을 수입해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원광석에서 코발트를 뽑아내는 것이죠. 물론, 부식방지를 위해 황산과 함께요. 참고로, 황산코발트를 만들 때, 유가금속인 '동'이 추출되는데요. 이 동을 전기분해하면 더 순도높은 동을 얻을 수 있어요. 그래서, 코스모화학은 부산물로 전기분해까지해 전기동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코스모촉매 : 제올라이트가 이렇게 환경친화적이었다니
혹시, 제올라이트라고 들어봤나요? 그러면 분말세제는 다들 아실꺼에요. 분말세제에 들어가는 핵심 원재료가 제올라이트입니다. 제올라이트는 화산폭발로 흘러나온 용암과 해수가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된 광물이에요.
제올라이트는 달라붙는 흡착성이 강해서 불순물제거와 탈취에 적합합니다. 그래서, 분말세제 같은 제품에 꼭 필요한 존재인 것이죠. 하지만, 분말세제에만 쓰인다고 생각하면 곤란해요. 요즘 같이 환경이 중요해진 시대에서는 이 제올라이트가 빛을 발합니다. 자동차, 상하수도, 치약, 공기청정기,질소산화물제거(SCR), 활성탄 대체 등 환경오염을 일으킬만한 곳에는 제올라이트가 다방면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장비를 비롯한 산업기기, 공장 등의 배출가스 규제등이 심해질텐데 흡착력이 강한 제올라이트의 수요도 덩달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현상황과 미래 :
개인적으로 최근 연구실적을 보면 그 회사의 길이 보인단 생각이 들어서 연구개발실적을 보는 것을 필수라 생각합니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 리사이클을 통해 유가금속(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을 회수한다고 했었죠. 실제로 연구성과에서도 들어나고 있습니다. 자회사 코스모신소재가 양극재활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같이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뿐만 아니라, 양극재활물질이 코스모화학의 매출액비중 6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양극재개발에도 신경쓰는 모습이 보여요. MLCC와 디스플레이소재 보호막으로 들어가는 이형필름도 연구하고 있고요. 코스모화학의 핵심은 양극재활물질과 폐배터리 리사이클, 그리고 이형필름이라고 볼 수 있어요. 물론, 이산화티타늄의 매출액비중도 결코 작은 것은 아니지만 최근 코스모화학의 관심사는 이쪽에 쏠려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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