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2차전지
2차전지재료및장비
• 2차전지배터리(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 기업 -> 그 중 하이니켈( : 니켈함량80% 이상) 주력
• NCA > NCM : 알루미늄은 출력을 높이기에 전동킥보드나 전동공구 같은 곳에 쓰임 / 망간은 안전성을 높이기에 EV시장에서 수요 -> 아직까진 NCA비율 높아지나 EV시장 가파른 성장세로 NCM높아지는 중
• 양극재 생산능력 꾸준히 증가시키는 중 (20년 : 5000t/m -> 21년 : 6,400t/m -> 22년 : 15,000t/m)
• 리튬이온배터리는 Non-IT에서는 계절성 영향, EV에서는 각국 정책과 보조금 영향
• 에코프로비엠(양극재소재) + SK온(배터리제조사) + 포드(완성차업체) 합작 공장 설립 in The U.S
• 리튬시장 주요 3대기업 미국 Albermarle, 칠레 SQM, 중국 Tianqi. 3위 업체 Tianqi 칠레SQM 지분23.77% 사들여(40억달러) -> 리튬가격 특정 국가가 지배할 시 급격한 가격상승으로 인한 원재료비용 상승.
업데이트 :

주가 꾸준한 상승(22.12.23일 기준) :

미리보기 :
주요주주 구성 :

글로벌 전기차출하량 추이 :

하이니켈 세계시장 점유율 2위 :

양극재생산 능력 증가 :

전구체, 양극재를 만드는 기업, 에코프로비엠 :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에코프로가 이차전지소재사업을 물적분할하면서 태어난 기업입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배터리라고 불리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소재를 만들고 있어요. 특히, 전구체, 양극재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니켈함량이 80% 이상 들어간 하이니켈계배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있습니다. 매출액 비중만 보더라도 뭐하는 양극재기업이구나 바로 알 수 있어요. 이 양극재를 배터리제조업체에 파는 것이죠.

양극재가 아직 헷갈리시는 분들은 제가 양극재, 음극재를 비교하면서 설명해놨으니 아래 링크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lsnb.tistory.com/91
양극재는 배터리에서 에너지의 밀도와 출력을 담당하기 때문에 전기배터리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입니다. 양극재가 없다면, 아예 전기를 못쓰는거와 다름없죠. 그렇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되고 있어요. 전통적으로 드릴 같은 전동공구부터 시작해서 블루투스이어폰, 스마트폰 더 나아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시스템까지 전기배터리가 들어가는 곳에는 전부 있다고 봐야합니다.

여기서 잠깐! 에코프로비엠이 양극재를 한다고해서 양극재 하나만 생각하면 곤란해요. 앞서 설명했듯 '전구체'사업도 한답니다. 전구체란 어떤 화학반응을 통해 A란 물질이 만들어 지기 바로 전인 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양극재를 제조하기 전에 원재료인 광물이 필요하겠죠. NCA를 만든다고 쳐볼게요. 니켈+코발트를 먼저 가져와서 조합해요. 그러면 NC인 상태이겠죠. 이 NC상태가 전구체인 것입니다. 말 그대로, 동그라미(구)가 되기 전인 상태인 것이죠. 여기서 알루미늄 첨가하고 수산화리튬이랑 합성하면 NCA가 탄생하는 겁니다.

전구체를 꼭 알아야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양극재를 만드는데 무려 70%이상의 비용을 차지하기 때문이에요.


전구체는 입자크기에 따라 대립경, 소립경으로 나뉘는데요. 대립경은 10~20µ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미터), 소립경5µm입니다. 입자가 작을 수록 빈틈없이 양극재를 채울 수가 있게되 에너지밀도가 더 커지고 촘촘하기 때문에 화확반응도 잘 일어나게 됩니다. 다만, 소립경으로만 채우면 에너지밀도가 너무커져서 폭발위험이 있기 때문에 대립경을 쌓고 소립경으로 채우는 방식을 택합니다.

중간정리
•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온전지의 소재인 전구체 ~ 양극재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 특히, 양극재 중 니켈함량80%이상인 하이니켈배터리소재를 주로 만들고있다.(ex : NCA, NCM)
• 전구체란 양극재가 되기 바로 직전의 물질을 뜻한다. -> (탄산,수산화)리튬과 섞어주면 양극재가 된다.
• 전구체가 양극재 원가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크기로 구별된 전구체의 대립경, 소립경을 잘 조합해서 에너지밀도, 안정성을 높인다.
실적발표에서 기업의 관심사를 볼 수 있다 : 전기차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이 확실해
기업은 실적발표를 할 때, 그에 대한 코멘트도 다는데요. 이 기업이 어떠한 것에 영향을 받는지 보기 좋은 기회인거에요. 예를 들면, 아래는 22.3분기에 에코프로비엠이 직접 실적발표한 자료에요. 아래 자료를 보면 EV용 NCM의 양극재판매량 증가, 환율, 리튬시황이 손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나오죠. 이 말은 즉슨 EV에서 NCM을 더 원하는 중이고 EV는 유럽, 북미에서 많은 수요가 있기에 거기서 번돈을 들여올 때 환율의 상승으로 환차익을 봤다는 내용일 것이라 알 수 있죠.

다만, Non-IT시장의 계절적 비수기라고 하는데요(여기서 Non-IT는 전동공구 처럼 스마트폰 처럼 전화를 걸거나 인터넷하지는 못하지만 배터리가 들어간 기기를 Non-IT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사람들이 식물을 가꾼다거나 집을 수리하거나 하지않죠. 그렇기에 겨울을 비수기라 정합니다.
실적으로 봐볼까요. Non-IT기기도 무시못할 만큼 비중이 큼에도 EV시장의 무서운 성장세로 인해 21년4분기에 매출액에서 따라잡힌 것을 알 수 있어요. EV시장이 정말로 커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양극재 수요가 증가하는 와중에 어떤 양극재 소재가 인기가 많은지 알아봐야겠죠.

현재로써는 NCA의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어요. 아무래도, 알루미늄이 망간보다는 흔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만, 알루미늄은 출력을 주로 높이는데 쓰이는 물질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요. 이 안정성은 망간이라는 녀석이 담당하는 것이구요. 에코프로비엠 추정에 의하면 4분기에는 망간의 비율이 더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출력보다는 안정성에 시장의 관심이 좀 더 커졌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EV, ESS 시장에서는 고가의 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알루미늄보다는 망간을 넣는 추세라고 볼 수 있어요.
원재료의 가격이 중요 : 니켈과 망간은 가격, 코발트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중국
양극재소재로 쓰이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의 가격이 에코프로비엠에게는 굉장히 중요하겠죠.
그래서, 이 4가지 소재들의 가격추이를 꾸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어요.
아래 차트는 니켈가격과 재고량 추이입니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가 핵심4대 광물 가격추이를 보여주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링크 : https://www.kores.net/komis/price/mineralprice/the4thIndustry/pricetrend/coreMetals.do

자원이 무기가 되고 있는 요즘,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어요. 리튬이온배터리에 쓰이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이 대표적이구요. 다만, 리튬도 주목을 해야해요. 리튬도 양극재에 포함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리튬가격의 추이를 봐야하는데, 중국업체들이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고 있어요. 리튬은 경암(두 번째로 강한 암석)과 염호(소금호수)에서 채취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기업으로 미국기업인 Albermarle과 칠레기업인 SQM이 있어요. 중국은 Tianqi라고 세계리튬시장에서 몸집이 3번째로 큰 기업을 갖고 있는데요. Tianqi이 2018년 SQM의 지분 23.77%를 40억달러에 사면서 배터리핵심 전구체 뿐만 아니라 리튬시장까지 시세를 불려나가는 것이 굉장합니다.
양극재생산 가파르게 늘리고 있는 에코프로비엠 : 양극재수요가 증가할 것이 확실하니까 공장지어!
20년 5000t/M(월) -> 21년 6400t/M -> 22년 15,000t/m까지 양극재활물질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높입니다. 확실히 양극재에 대한 니즈가 계속 증하고 있기 때문에 에코프로비앰도 선제적으로 Capex투자한 것이 22년 생산량증대능력 증가로 나온 것이죠.

30일전에만 주문하면 배달해주는 양극재사업 : 물들어올 때 노 저어야하는 양극재사업
보통 바로 소비되는 것이 아닌 만드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기업들은 수주상황을 공시하는데요. 에코프로비앰 공시를 보니 재밌는 글이 보여서 참고해보려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이 남긴 공시에서는 당사의 제품은 통상 30일 내외로 수주상황을 올릴 수 없다고 합니다. 그니까, 수주-> 남품까지의 기간이 30일 내외라는 말이죠. 이 말은 즉슨 양극재소재에 대한 수요가 강할 때 캐파(Capa : 생산능력)능력이 되지않는다면 좋은 수익의 기회를 놓친다는 얘기도 되겠죠. 그래서,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양극재수요증가의 열매를 먹겠다는 전략이 보이는 것이죠.
연구실적을 보면 이 기업의 이상형이 보인다 : 에코프로비엠이 빠져있는 차세대 양극활물질. 전고체전해질?
아래 연구표를 길게 뽑아와봤는데요. 13년부터 하이니켈계성과가 나왔고 꾸준히 하이니켈연구를 해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하이니켈양극재 기업이란 뜻이죠. 재밌는건 22년부터는 차세대 양극활물질, 차세대 전해질 등이란 단어가 등장하기 시작하죠. 양극재는 지금 삼원계재료로 만족하면 안된다는거에요. 무언가 새로운 더 나은 물질이 있지 않나 탐험을 하는 것이고 리튬이온이 이동하는데 도와주는 전해질도 액체특성상 폭발위험때문에 고체로 바뀌면 더 혁신적이라는 의미로 개인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꾸준한 업데이트는 위 '업데이트'항목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차전지소재 > 양극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아알미늄, 알루미늄박 하나로 도요타와 LG엔솔이 투자한 기업 (쉽게설명!) (1) | 2023.01.16 |
---|---|
코스모화학 야너두?! 코스모신소재만 주목했다면 실수입니다. (쉽게설명) (1) | 2023.01.05 |
코스모신소재, 이번엔 다르다. 2차전지양극재 만드는 기업 (쉬운 설명) (0) | 2023.01.04 |
삼성 SDI 이차전지 배터리 세계4위[콩프로] (1) | 2023.01.02 |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음극재 그래 너 다해라! 기업 (ft. 포스코홀딩스) (2) | 2022.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