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편의점 99.5%
긍정
- 23년 소비자들 심리 '가성비'로 변화
- HMR 간편식의 이미지 탈피로 매출증가
- 높아진 외식비의 대체 가능성
- 소비자들의 가장 밀접한 곳에 위치하여 안정적 매출 가능
- 제품의 다양성으로 인한 과소비(담배 사러갔다 음료도 사는?)
리스크
- 외식 대비 떨어지는 HMR퀄리티
- 아직 남아있는 다수의 간편식 편견
- 성장의 한계(점포의 증가가 주 매출)
점포의 증가에 따라 매출액 증가(간편식 소비 증가)
안정적인 영업이익
주요 주주구성(중앙일보 보광그룹 홍씨일가)
BGF리테일
BGF리테일의경우 1990년 10월 1호점인 가락시영점을 오픈하면서 편의점 체인화사업을 시작했어요.(구체적 편의점은 1994년 보광훼리미마트) 그때 편의점의 전략은, 첫번째는 낙후된 개인슈퍼들과 비교해서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으로 보이면서, 편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생활속에 밀접하게 다가갔구요. 두번째는 물류, PSO시스템, 서비스사업 등 기존 슈퍼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점주들이 편하게 점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기존 훼미리마트라는 일본의 라이선스 계약을 2012년 종료하고, 독자 브랜드인 CU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으며, '한 우물만 판다'라는 의미로 편의점 사업에만 집중하여 현재는 GS25와 치열하게 1위다툼을 하고있어요.(GS25의경우 편의점, SSM, GS더프레시, e커머스, GS샵 등 두루 운영)
CU
CU는 'CVS(Convenience Store) for YOU'의 약칭으로 22년기준 대한민국 편의점 점포 수 1위이며, 유일하게 온라인쇼핑이 불가능한 편의점이에요. 과거 일본 훼미리마트 와의 제휴로 2012년까지 훼미리마트의 이름을 사용, 본사에 로열티를 계속 지급해 왔으나, 편의점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같이 커진 로열티의 부담을 없애고자 CU브랜드를 단독으로 런칭하였죠.(BGF='Bo Gwang Family') 런칭 후 기존의 훼미리마트의 간판들을 빠르게 CU로 변경하였는데, 우선 훼미리마트와의 합의를 통해 훼미리마트의 재진출을 방지(2016년까지 북한 포함 대한민국 전역에 재진출 금지 협약)하였고, 기존의 훼미리마트 점주들에게 간판 교체시 음료 등 매익률이 높은 물건을 교체비 이상으로 지원해주며 2014년부터는 훼미리마트의 흔적 자체를 거의 없애버렸죠. 이로인해 CU는 GS25처럼 순수 토종 편의점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HMR
HMR의경우 편의점 제품들 중 신성장 카테고리로. 'Home Meal Replacement' 즉 가정식 대체품 이에요. 점포 외에서 일반적으로 가정식형태로 소비할 수 있도록 완전조리 또는 반조리형태의 제품으로 가정간편식으로 불리고있죠. 요리는 같이먹어야하거나, 집에서 만들어야한다는 인식에 초기 HMR식의 경우 '건강하지 못하다', '맛이 없다' 등의 이유로 외면받았지만 1인가구의 증가와, 외식대비 간편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인하여 현재 오프라인 HMR 시장은 커지고 있구요 그 내에서 편의점 채널의 시장 점유율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요(YOY 1.9%p). 22기준 편의점 채널에서의 HMR 성장률은 YoY 10.5% 인데, CU의 경우 YoY 14.2%를 기록한걸 보니 BGF 리테일는 HMR을 중요하다 생각하여 육성하고 있는것 같아요.(3Q22 HMR 누계 신상품 166종, 4Q22만 60여종 출시예정)
편의점
편의점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GS25(LG가)와 CU(삼성그룹 사돈 보광그룹)의 치열한 자리경쟁이 이어지고 있어요. 주요 지점들은 1,2위 GS25, CU(서로 업계 1위라고 하지만 점포수 1위는 CU, 매출액 1위는 GS25), 3위 세븐일레븐(롯데), 4위 이마트24(후발주자)로 22년기준 CU와 GS25가 서로를 견재하며 업치락뒤치락 하지만, 5위였던 미니스톱(이마트24도 인수하고자 했지만 실패)을 세븐일레븐이 인수하여 1,2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상황이죠. 편의점 점포의 수만 5만개가 넘어가는 가운데(22년)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간편식 소비가 증가하였고, 편의점의 간편식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며 오프라인 플랫폼 중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심지어 대형마트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자랑하고 있어요.
22년도의 경우 백화점, 할인점, 면세점의 경우와는 다르게 편의점은 강세 흐름이 지속된거 같아요. 주 이유는, 객수가 회복되었으며, 가공식품 물가 상승, 즉석식품 수요 반등이 겹치면서 인데요. GS리테일의 경우 인건비/IT투자비 등 고정비 증가 요인이 있기에(이커머스 시장 성장률 둔화, 금리 인상으로 자본조달 비용 상승) 두드러진 영업이익은 보지 못했지만, 유통 업종에서의 편의점은 탄탄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지요.
23년의 경우 소비자들의 심리가 소비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22년(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영향)대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생각)으로 인해 '가성비'를 많이 추구할 것 같아요.(누가 더 아끼나 대결하기도 한다 하니..) 가성비하면 편의점이죠?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하는 가공식품의 경우 과거와 다르게 '건강 악화'라는 키워드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고, 외식의 문화보다 많은 가성비를 보이며, 매장에서 바로 섭취 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것! 소비자의 외식 수요가 충분히 이동할 것 같지 않나요?
BGF리테일의 경우 HMR 제품의 단가와 퀄리티를 높이는데 신경을 쏟고 있는데(3Q22 HMR 신상품 166종) 이는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면서, HMR의 판가 인상도 용이해지고, 이는 소비자들의 가격 저항이 줄어들어 이러한 전략을 택한 것 같으며, 이러한 HMR제품들이 외식 수요(외식 물가 상승, 하지만 23년 키워드는 가성비)를 대체하게 되고 섭취와 함께 발생하는 음료 등의 구매(편의점 가면 하나만 사지 않죠?)로 이어진다는걸 감안한다면 23년의 유통시장의 편의점은 백화점과 할인점 대비 매력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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