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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용SW

오비고, 차량용 안드로이드. IOS가 되겠다는 야심찬 기업 (쉽게설명!)

오비고 사업

차량용앱 미들웨어(99%, AGB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SDK), 기타(1%, 모바일 브라우저)  / 거래처 : 현대모비스, LG전자

1. 차량용 OS : 미들웨어(AGB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SDK) > 수익구조 : 로열티(대당 1~7$), 라이센스&유지보수(25만$~50만$), 공동연구개발(완성차OEM과 협업)
AGB 브라우저 : HTML5 브라우저 & 렌더링 엔진 

앱 프레임워크 : 프레임워크(Framwork) for 차량용 앱개발 

SDK(Software Development Kit) : 웹기반 개발자 툴킷 

 

 

23.3분기 기준 / 단위 : 백만원

 

 


기회
· 스마트카 시장 본격화
· 볼보, 르노, 닛산 추가 로열티 계약으로 매출 성장 가시화(23년)
· 시작부터 끝까지 매출구조가 쌓이는 비지니스모델 (공동연구개발~유지보수)
· 주요 경쟁사는 핀란드의 The Qt Company, 일본의 Access
· LG유플러스가 전략적투자자로 참여

리스크
· 오버행 이슈로 2대 주주인 효림그룹 장병언 회장 지분 6%정도 있다.
·



업데이트 :



주주구성(24.3월 기준) : 

 

 


오비고

 

 

 

 

 

오비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용역,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즉, 차량용 OS(웹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미들웨어 업체입니다. 수익구조는 공동연구개발 매출, 라이선스/로열티, 유지보수로 나뉩니다. 연구개발부터 판매까지 계속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이죠. 주요 고객사로는 LG전자와 현대모비스가 있습니다. 이들은 현대차, 기아차에 차량용LED, 디스플레이, 차량용 부품을 납품하죠. 주요 완성차업체 고객으로는 도요타, 렉서스, 르노, 닛산, 쌍용 등이 있습니다. 오비고의 꿈은 스마트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선점하는 것입니다. 플레이스토어의 구글, 앱스토어의 애플이 되겠다는 것이죠.


 

 

정리 

AGB 브라우저 : HTML5 브라우저 & 렌더링 엔진 

앱 프레임워크 : 프레임워크(Framwork) for 차량용 앱개발 

SDK(Software Development Kit) : 웹기반 개발자 툴킷 


차량용 OS(웹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


  오비고의 주요제품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한 미들웨어인데요. 여기서 미들웨어의 종류로는 웹 브라우저,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키트 등이 있어요. 미들웨어 뜻 그대로, 중간 다리역할을 하는 것이죠. 개발자가 앱을 만들기 전 다양한 도구를 지원받는데, 이 도구들을 오비고가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차량의 하드웨어가 가치가 더 높았다면, 이제는 차량안에서 인포테인먼트나 IOT가 중요해지면서 소프트웨어가 더 높은 벨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다양한 디스플레이, 그 안에 상존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하나의 툴을 제공하는 오비고의 매출성장은 어느 정도 담보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익구조를 보면 어떻게 오비고의 수익모델의 중요도가 변할지도 알 수 있는데요.

로열티 매출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을 눈여겨 봐야한다.

  

  현재는 상용화 이전단계까지의 기술을 고객사한테 미리 판매하는 대가인 공동연구개발 매출 비중이 가장 크죠(50%). 하지만, 2025년인 중장기 목표를 보면, 점차 총 차량에 들어가는 오비고의 제품,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 비중이 역전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결국, 테슬라도 차량판매를 낮춰서 나중에 소프트웨어 구독비용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처럼, 동사도 그런 비지니스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다.

  매출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자세히 좀 살펴볼까요. 우선, 완성차업체나 파트너사인 Tier 1업체(LG전자, 현대모비스)가 본인들이 원하는 요구사항이 반영되는데, 이때 오비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서 만들게 돼요. 그러면, 고객사는 이에 대한 비용을 지출하죠. 이것이 공동연구개발매출입니다. 로열티는 완제품인 동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사들이 이용할 때 마다 차량 한 대에 들어가는 비용이구요.  


  추후에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CP(Content Provider)와 협업하여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완성차업체에 OS를 탑재하는 것으로 시작으로 멀티미디어, 음성인식, E-커머스, O2O 등의 서비스까지 사업분야를 다각화한다고 합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오비고의 현주소 :


  개인적으로 오비고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현상황과 미래비전을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자율주행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차 안에서의 여가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다양한 정보를 주는 인포메이션이 중요해졌고, 특히 그냥 전달하는 것이 아닌 각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방식으로 화려하게 정보를 주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어요. 이를 인포엔터테이먼트라고 부르죠. 차량은 보통 사람의 신체보다 크고 한 명 이상이 탈 수 있는 공간이기에 그 만큼 디스플레이도 다양하고 많게 부착이 됩니다. 오비고는 이러한 상황에서 멀티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고요. 단순 정보전달만이 아닌 다양한 목적의 편의서비스(배달, 음성인식, E-커머스 등)를 제공하려고 연구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차량의 디자인이나 공기역학적으로 차량의 구조물이나 부품들이 구부려지고 있는데요. 특히, 친환경이슈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친환경소재를 이용한 자율주행 칵핏모듈기술도 개발 중인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칵핏(Cockpit)이란 항공기나 자동차의 조종석, 조수석을 의미하는데요. 한 마디로, 앞 좌석에 탄 사람들을 위한 전체적으로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얘기하죠. 이러한 것을 종합해서 모듈형태로 오비스는 공급하고 있는데요. 칵핏모듈의 선두주자인 '현대모비스 쉬운이해'를 참고하면 투자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현대차, 기아차에 차량용 SW를 납품하는 '현대오토에버'를 빼놓을 수 없겠죠. 오비고에 리스크가 될지 기회가 될지 '현대오토에버 쉬운이해'를 읽고 투자아이디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오비고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