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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에너지/피팅Fitting(배관끼리 연결)

비엠티, 계장용 피팅 & 벨브업체. 반도체, 에너지가 간다면 주목하자 (쉽게설명!)

비엠티(BMT) 사업

계장용피팅(51%), 밸브(33%), 기타(16%, 전력기기=배전반,차단기 등) / 반도체 비중(50%)

· 계장용 피팅 : 관이음쇠 역할+계측 > 설비의 운영상황 계측, 제어 등 > 에너지+@(반도체, 방산,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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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브(Valve) : 유체조절(압력, 속도, 온도) > ex) 펌프로 수도관 물 이송 > 가정집에 맞게 밸브로 압력 조절(감압밸브)

 

23.3분기 기준 / 단위 : 천원

 


기회
· Capa 1,500억 -> 2,500억원으로 확대(23.5~6월 양산시작)
· 삼성전자, SK하이닉스향 반도체 피팅 및 벨브 매출
· 수소 에너지 투자 기대감 유효

· 중동(육상 플랜트), 북미(셰일가스), 해양 플랜트(유럽향) 수주 증가 중
· 10여년간의 상승, 하락 사이클( ex - 04~14년 상승, 14~21년 하락, 21~ -ing 상승 중)
· 14년 이후 저유가로 공급부족. 공급자 우위시장 현재 진행 중
· 전 세계적인 에너지자립 중요성 인지로 에너지 투자 증가 중
· OECD국가 석탄발전 줄이고 천연가스 늘리는 중 + Non-OECD 국가 아직 원유 대체할 능력되지 않아 수요 꾸준히 증가
· 러-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천연가스 수요 증가, 공급부족 중장기적으로 계속될 전망

리스크
· 에너지사이클 파동 길기 때문에 하락사이클에 진입하면 장기간 침체
· 유가하락은 하락 사이클 트리거
· 수출 비중이 높음으로 환율에 민감



 

업데이트 :


북미(셰일), 중동(육상플랜트), 유럽(해양플랜트)에서 투자대비 BEP 저렴하여 에너지투자 증가 중. 이 3곳이 핵심 수요처.

 

피팅 사이클 추적 :


주주구성(23.12월 기준) : 

 

 

 


 

비엠티

 

 

  비엠티는 배관과 배관사이를 이어주는 계장용 피팅을 만듭니다. 또한, 유압조절, 유량조절, 압력으로부터 시스템 보호 등을 하는 벨브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피팅은 계장용 피팅과 용접용 피팅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동사는 계장용 피팅 전문입니다. 용접용 피팅은 정유,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LNG 등에 쓰이는 반면 계장용 피팅은 이보다 더 폭넓은 분야인 항공, 군수, 반도체까지 쓰이고 있다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다른 업체와 달리, 반도체향 매출비중이 50% 이상이 넘어가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사이클을 유심히 봐야해요.

출처 : 비엠티(BMT)


1. 계장용 피팅 & 밸브 :



  계장용 피팅 및 벨브는 미국의 Swagelok(스와지락)과 PARKER(파커) 두 개 업체가 전 세계의 M/S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요. 독과점을 하고 있다보니 국산화의 필요성으로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 같은 업체들이 계장용 피팅 및 벨브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죠.


  피팅도 재질별로 나뉘어지는데요. 카본, STS(스테인리스), 합금강이에요. 디케이락은 주로 스테인리스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요. STS로 만들어진 피팅은 주로 저온유지가 중요한 LNG,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등에 쓰입니다. 카본은 주로 정유 쪽에서 많이 쓰여요. ASP는 STS 피팅이 더 높습니다.


  계장용 피팅 및 벨브가 태광, 성광벤드가 하는 용접용 피팅보다는 반도체, 군수, 항공산업에도 쓰이다보니 어떤 전방산업을 봐야할지 헷갈릴 수 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압도적으로 전방산업인 에너지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BP, Exon Mobil, Chevron 등이 에너지투자를 하려고 하면, EPC업체인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같은 곳에 주문을 넣죠. 플랜트 건설해달라고요. 그러면, 이 EPC 업체들은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부품 중 하나인 피팅, 벨브 같은 것을 디케이락 같은 피팅업체에 주문을 넣습니다. '에너지기업 > EPC업체 > 피팅 및 벨브 업체'로 흘러가는 벨류체인이죠.


연구실적으로 보는 비엠티의 현주소 :


  개인적으로 비엠티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현상황과 미래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참고로, 피팅 및 벨브 업체들은 R&D 투자를 소프트웨어 업체처럼 계속할 필요가 없어요. 에너지 사이클을 장기간 타기 때문에, 시기 적절하게 준비를 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래서,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의 R&D를 보면 아예 없거나 미미한 수준입니다. 비엠티도 다른 업체 대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용은 높긴 하지만, 구체적인 연구실적 및 개발계획을 공시하고 있지않아서 넘어갈게요.




경쟁사인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를 보고 더 많은 투자아이디어를 얻고싶다면 제가 올린 글들을 참고하길바랍니다.

비엠티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