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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스포츠&레저

삼천리자전거( Ticker : 024950) 분석 및 전망

업데이트 

 

 

 

 

 

 

 

 

 

 

 

기업소개

PICK 이유 : 오랫만에 로드자전거를 타고 신도림역에서 광교까지 왔는데, 거리가 62km 정도 됐다. 21년 여름부터 1주일에 5~6번 자전거타던거 올해 22년은 1달에 두 번 정도 타고 있다.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주식분석이라도 해서 분을 풀어야겠다.

 

삼천리자전거주식회사 (중견기업)
대표이사 : 신동호(18.03.23 정기주총 김석환 > 신동호)
1979년 03월 29일에 설립. 1995년 01월 0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주 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445 (삼성동)
전 화 : 02-2194-3021
홈페이지 : http://www.samchuly.co.kr

 

삼천리자전거

 

www.samchuly.co.kr

시가총액 :  1,053억원
시가총액순위  : 코스닥 812위
상장주식수 : 13,273,577
액면가l매매단위 500원 l 1주

삼천리자전거 주요주주

최대주주 

지엘엔코 (비상장사) : 한국의 스램(Sram, Zipp, Avid, Rockshox, Truvativ, Quarq) 공식 수입사이며, 하이엔드 완성차를 비롯한 다양한 라이딩 용품의 공식 수입사). 라이더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다양한 프리미엄 용부품을 제공. 

특징 : 삼천리자전거의 경쟁사임과 동시에 최대주주.   

지엘엔코 비지니스

유통주식수를 보자.

삼천리자전거 보통주변동성

유-무상증자 및 유-무상감자를 적극적으로 하는 기업은 아니다. 

 

감자 1회 실행(2007.02.19)

다만, 2007.02.19일 인적분할로 보통주 3,292,908(1,646백만원) 감자를 실시했다. 규모는 미미하다. 

유통주식수는 잘 건들이진 않지만, 자사주 소각에는 의지를 내비친다.

 

자사주 소각

총 171,514 주식수량(13억6천만원, 22.09.10일 현재가 7930원 기준) 중 29,091개 주식(2억3천만원)을 처분했다. 아직 11억 3천만원이 남아있다. 시총 1053억 중 1.13% 정도의 비율이다. 

 

 

재무재표 

 

부채 

                                                                                                     22년 반기말                   21년기말 

삼천리자저거 부채

유동부채 증가 : -19,566(백만원) > -34,099(백만원) [부채 74%증가]

단기차입금  증가 :  -10,000(백만원) > -22,000(백만원) [부채 120% 증가]

부가가치세예수금 : -128(백만원) > -976(백만원)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미리 받은 부가가치세를 정부에 납부해야할 금액

당기법인세부채 : 0 > - 933(백만원)     

부채 총계 : -23,338(백만원) > -37,489(백만원) [부채 60.6% 증가]

 

평가 : 단기차입금이 120%나 증가하며 사업의 적자성을 눈치챌 수 있고 21년까지 잘 내던 부가가치세예수금과 당기법인세부채의 Zero to much 현상을 볼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외화부채

외화부채(매입채무) : -732,386$ > -1,104,309$ [부채 50.8% 증가]

외화부채(미지급금) : -78,890$ > -192,742$ [부채 146% 증가]

외화부채계 : -811,276$ > -1,297,052$ [부채 60% 증가]

 

평가 : 외화자산인 달러 미수금 298,365$를 가지고 있어도 외화부채가 압도적으로 많다(1,297,052$-298,365$ = 998,687$). 문제는 현재 고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로 투자자들이 달러자산을 선호하고 있어 환율이 오르고 있다는 국면이다. 

USD 환율(네이버금융)

달러가격 상승으로 달러로 돈을 값아야하는 삼천리자전거 입장에서는 원화를 더더욱 써야하는 상황이다. 

 

삼천리자전거 부채비율

그나마, 순차입금비율이 16%이어서 양호한 상태이다. 

 

자본

                                                                                                     22년 당반기말               21년기말

삼천리자전거 자본

이익잉여금 : 38,478(백만원) > 39,064(백만원) [자본 1.5% 증가] 

 

평가 : 작년기말 대비 당반기말 이익잉여금이 1.5%증가하긴 했지만, 자본+부채총계가 12.3%증가(117,304백만원 > 131,841백만원)함으로써 부채가 12.3% 중 10.8%(자산 대비 87%)를 차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업이익 감소

영업이익 : 3,511(백만원) > 2,072(백만원) [이익40.9% 감소] 

 

평가 : 매출액 6.9% 하락(38,825 > 35,204)과 매출총이익(매출액-매출원가) 20.9%하락이 되면서 적자폭이 커짐을 알 수 있다. 영업이익은 40.9%나 감소했음으로 현재 자전거수요가 많음에도 공급난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야한다. 

 

하는 일 

 

삼천리자전거 비지니스

자전거 부문 일반자전거(MTB, 로드, 하이브리드, 시티, 미니벨로 아동용 등)
전기자전거(MTB, 미니벨로, 시티 등)
유모차/카시트 부문 유모차(디럭스, 휴대용, 절충형 등) 

FEDORA 유모차(삼천리자전거 브랜드)


카시트(회전형, 일체형, 분리형 등)

 

 

FEDORA 카시트(삼천리자전거)

본사 외 9개 지점으로 구성되어 1,100여개 이상의 대리점과 이마트,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 대형도매거래처에 납품하는 국내 최대 자전거 기업.

삼천리자전거 브랜드

삼천리자전거라고 해서 자전거만 파는 것이 아닌 유모차, 카시트까지 취급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사업비율

그래도, 이름이 삼천리'자전거'이듯이 자전거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고 증가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서비스매출은 이따 직영판매가 없고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는 삼천리자전거 특징을 설명하겠다)

 

수익구조 

삼천리자전거 내수출 비율

22년 당반기에 6백만원 수출을 제외하고는 근 3년간 모두 내수비율이 99.99%이 이상이다. 

삼천리자전거 판매경로

판매경로는 대리점이 압도적으로 많다. 대략 8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무리 E-commerce 시장이 뜨고있다고 해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직접 타보기도 하고 전문 메카닉의 도움을 받아야하기에 대리점 비율이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 3개월 이내 현금수령 원칙은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측면이다. 

 

자회사 

 

쁘레베베(지분율100%) : FEDORA(유모차+카시트)공식온라인스토어이다.  

삼천리자회사 쁘레베베

(주)스마트(지분율100%) : 삼천리자전거의 장비 및 자전거를 유통 & 도매를 책임진다. 직원수는 15명(22.07월 기준)이다.

 

산업특성 

 

1944년에 설립된 삼천리자전거의 전신인 경성정공일 때는 오랜기간 동안 배달용과 단순한 탈 것으로 취급.

 

1990년대 초반까지 부품 국산화 정책과 수출장려정책으로 한국은 세계적인 자전거 생산기지였다. 그리고 기업의 노력, 국민적 관심 등 여러 긍정적인 환경에 힘입어 자전거 내수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전반적인 임금 상승으로 인해 낮아진 원가경쟁력으로 고전을 하다가, 결국 1998년 IMF를 기점으로 국내 자전거 생산시설은 중국, 대만으로 이동하였고 현재 국내 자전거 수출량은 미미한 상황

 

과거에 자전거산업은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이었으나 카본, 티타늄, 전기자전거와 같은 하이엔드 자전거의 등장으로 점차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또한 자전거 뿐만아니라 용품, 부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다양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1) 계절적 영향
아웃도어 레져인 자전거는 기온이 온난하여 야외활동하기에 적합한 3월부터 10월까지를 성수기로, 기온이 떨어져 야외활동에 제약을 줄 수 있는 11월부터 2월까지를 비수기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웃도어 의류의 뛰어난 방한효과, 자전거 관련 인프라의 개선으로 인해 비수기의 매출 또한 과거에 비해 점차 증가

 

2) 환경친화산업
지구온난화로 인해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자전거는 바람직한 근거리 개인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고유가시대에 교통체증을 완화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의 각국 정부, 주요 지방자치단체들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보급과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실예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공유자전거, 민간기업의 개인이동장치 임대사업 등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의 인식이 증가하면서 친환경적 교통정책이 중요한 이슈로 제기됨에 따라  자전거 대중화 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 현재 다양한 지자체에서 공공자전거 정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5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를 필두로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3) 경기변동 특성

내구성 소비재인 자전거는 계절적, 환경적 요인보다 비교적 경기적 요인의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적은 유지보수비로 운행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대하여 둔감한 특성을 가지며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전거 산업이 경기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기업의 판매전략과 정부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 할 수 있는 산업임을 의미합니다.

 

4) 산업의 성장성

 


10~30대는 자전거의 주요 수요층입니다. 자전거 산업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출규모도 가장 큰 소비 집단으로서 자전거 시장을 주도하는 소비층입니다.  유아층의 경우는 출산율의 감소로 수요가 다소 감소하는 듯 보이지만, 소재의 고급화, 다양한 기능,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 등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유아용 고품질 자전거의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는 전기자전거의 등장으로 근거리 통근용으로서 중장년층 직장인과 페달링이 힘들었던 노년층의 이용률도 증가하여 현재 자전거는 전연령에 걸쳐 사용되고있습니다. 

 


과거에는 도로가 잘 정비된 대도시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자전거 수요가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하천간 연계 사업, 자전거 거점 도시, 자전거 도로 확충과 같은 사회적 인프라가 점차 확대되면서 전체적인 자전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점진적으로 중소 시,군,구에도 자전거 인프라가 형성되고 상호간 연계되고 있어 지역별 수요의 격차는 차츰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내 아이만큼은 최고로 키우겠다는 기대로 인해 유아동 1인당 지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및 업계 조사에 따르면 2009년 신생아 1인당 지출액이 270만원에서 2015년 548만원으로 102% 증가한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아용품의 시장 규모 또한 2015년에는 2조 3,700억원에서 2020년 4조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8년 도로교통법 제50조(특정운전자의 준수사항)가 개정되면서 6세 미만의 유아동 카시트 장착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카시트시장은 의무화 이전까지 카시트 장착에 대한 인식 미흡으로 답보 상태를 유지해왔지만 법제화로 단속이 강해지고,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직후 분기부터 매출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카시트는 아동의 성장에 따라 체형에 맞는 제품으로 아동 1인당 복수의 교체수요가 있고 유모차와 달리 5~12세 기간에도 제품의 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카시트 사용에 대한 사회적 안전의식이 성숙화 단계에 접어들면 더욱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됩니다.
현재 유모차 및 카시트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유하는 강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쁘레베베를 중심으로 ㈜에이원, ㈜다이치, ㈜순성 과 같은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는 업체가 시장점유율을 점차 늘려가고 있습니다.

 

Strength

 

국내에는 1,800 여개의 소매업체(대리점과 대형할인점)와 150여개의 도매업체가 존재하는데, 당사는 1,100여개의 대리점과 이마트, 코스트코, 롯데마트를 비롯한 100여개의 대형할인매장과 여러 도매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당사는 타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압도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함으로 어떤 경쟁 기업보다도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기 전기자전거 라인업은 18종으로 미니벨로, MTB, 접이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갖췄습니다. 당사 전기자전거 주요 특징은 첫째. 파워 어시스트 모드(PAS)와 스로틀(Throttle) 모드로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PAS모드에서는 80km내외로 주행이 가능하고 스로틀 모드에서는 45KM 내외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두 가지 모드를 선택함으로써 보다 더 효율적인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둘째. 급출발, 급가속 제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어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셋째. 타사 제품 대비 월등한 스펙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당사의 경쟁력은 실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무거워지고, 휴대성은 떨어진 신생아 유모차에 카본소재를 적용하여 가벼우면서도 강도 및 안전성은 높이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이처럼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타 업체와는 달리 자체 제품 개발 및 디자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최초의 카본 유모차인 X1 유모차의 금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금형 및 특허를 가지고 수출할 수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2014, 2015년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굿디자인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회사 자체의 디자인 역량이 매우 우수합니다. 금년에는 하나의 카시트로 신생아에서 12세까지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 전연령 카시트,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한 오토 브레이킹 유모차 등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대표 브랜드 FEDORA)
기술력은 유아동 업계에 핵심적인 경쟁요소 중 하나입니다. 유모차 시장에선 무게에 따라 유모차를 분류하는데 신생아 유모차는 다른 유모차에 비해 안전성이 우선시 됩니다. 이에 따라 안전성을 위해 유모차의 기능을 추가하면 무게는 늘어나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모차에 카본을 적용시킴으로써 무게는 줄이고 안전성을 높여 타 업체들보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Weakness 

유모차 적자

유모차사업부분이 영업적자를 기록 중. 아무리 카본소재의 유모차 안정성과 휴대성 고려하였고 1인당 가치소비가 증가한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인 저출산으로 수요감소는 불가피. 

 

FEDORA 베스트셀러의 적은 리뷰수

삼천리자전거의 유모차/카시트 판매회사 FEDORA의 온라인공식사이트를 보면 그 리뷰수는 현저히 적다는 것을 알아야한다(잘 팔리는 2,5번째 항목 제외하고 평균 16개 리뷰). 

 

대리점을 통해야하는 삼천리자전거

프리미엄 배소을 한다고 해도 대리점에 들르는 것이며 소비자에게는 편할 수 는 있어도 삼천리자전거 입장에서는 수익구조가 대리점을 거치므로 수익배분을 해야한다(대리점 비율 높아지고 있음 위에 제시함).

삼천리자전거 연구개발비용

연구개발비용 : 1809백만원 > 1,425백만원 > 추정 1156백만원(당반기578*2)

 

평가 : 공시사항에 좀 더 프리미엄화 가치화 된다고 소개를 했는데, 핵심 2가지를 올리는데 필요한 연구개발비는 매출액 대비 적은 1%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구개발비용은 20년 > 21년 21%감소. / 21년 > 22년 18%감소(22년 당반기말 기준 x2함). 20년 > 22년 36%(1809백만원 > 1156백만원) 감소했다. 시장의 독보적 기술력을 가지겠다는 다짐은 숫자로는 안보인다.

 

최근 사업 및 역량


2022년은 이동수단으로서 인정받고 있는 전기자전거의 활용성과 내구성을 더욱 강화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도록 제품믹스를 더욱 세분화 하여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AS접점을 확대하여 소비자의 관리 및 정비부담을 최소화 하고  High-Performance 자전거 수요와 자전거용품 수요에도 충분히 대비하여 고급완성차 시장과 용품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