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사

삼성중공업, 마진율 높은 LNG선과 생산설비(FLNG) 수주가 자꾸만 늘어간다(쉽게설명!!)

삼성중공업 사업

· 조선업 : 컨테이너선, LNG선, 탱커선 / 컨테이너선, LNG선 비중 80% 예상(23E)
· 해양플랜트 : FPU, FPSO, FLNG / 해상에서 천연자원(원유, 가스) 캐내기 위한 시추설비 후 생산설비 납품
· 건축 및 토목 : 레드오션으로 고부가 건축 및 토목만 하려고 노력 중

22년 기준 / 단위 :


기회
· 친환경 LNG선 수요 증가 > 동사 FPU, FPSO, FLNG 등 관련한 기술 모두 보유
· 삼성SDI와 선박용 리튬이온배터리 국산화 성공 + 연료전지 원유운반선 개발

리스크
· 8,000여개 이상의 다른 조각으로 선박이 만들어짐 > 자동화 어려움 > 인건비 부담.
· 조선업 3D업종으로 인력난 겪는 중 > 해외 인력 적극적 수용 추진 중
· 동사에 엔진을 납품하던 HSD엔진, 한화에 넘어감 >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23.4월 예상) > 경쟁사로부터 엔진 받아야하는 상황 나타날 수도
· 선주들 주로 해외 > 달러결제 > 환율에 민감



업데이트 :


조선업 업황좋았던 2010년 초반에 매출액 높았지만, 이후 경기침체로 계속 하락해 왔음. 영업이익도 적자 계속 지속. 다만, 최근 ASP높은 LNG선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 다분.

파란색 : 매출액 / 노란색 : 영업이익률

삼성중공업 신규수주현황 : 평균적으로 엄청 높아진 것은 아니지만, 21년부터 부쩍 신규수주 늘어나는 중. 특히, ASP 높은 LNG선 신규수주가 대부분임.

파란색 : 신규수주액(백만$)

주주구성(22년말 기준)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배를 만드는 업체입니다. 선박 종류로는 컨테이너선, LNG선, 탱커선(유조선) 등이 있어요. 특히, ASP가 높은 컨테이너선, LNG선의 비중이 23년 예상 80% 정도 도달할 정도로 마진높은 선박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동사의 강점은 LNG관련 해양플랜트인데요. 해상에서 LNG를 시추-가공-저장-운반까지 Turn-Key방식으로 해내는 FLNG설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유, 가스를 저장 및 하역까지 하는 FPSO도 할 수 있어서 최근 각 국가의 에너지 투자와 맞물려 실적이 상승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만든이 : LSNB

조선업(+해양플랜트) :


  삼성중공업은 배를 주력으로 만드는 업체인데요. 선박 종류로 보면, 컨테이너선, LNG선, 탱커선이 있어요. 특히, 근 10연녀간 거의 적자를 보던 회사였는데, LNG선 발주 급증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있어요. 천연가스(이하 LNG)는 최근에 에너지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탄소배출도 적고 향후 100여년간 사용가능한 양이 지구에 있다고 하여 주목을 받고 있죠. 선박 중 LNG선, 컨테이너선이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22년 60% > 23년 80%까지 높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둘 다 다른 선박보다 ASP가 높기 때문에 수익성에는 긍정적이게 되겠죠.

탱커선은 유조선을 말한다(원유, 석유화학제품 나르는 선박) / 만든이 : LSNB

  특히, LNG를 해상에서 시추-가공-저장-운반까지 한 번에 가능한 해양플랜트인 FLNG(Floating LNG)설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FPSO, FLNG 생산설비는 LNG를 바다 지면에서 캐내고 싶은 고객들에게 비용도 줄이고 환경에도 부담을 덜 주는 솔루션을 판매하는 겁니다. 해양플랜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벨류체인을 알고 싶다면,  제가 포스팅한 '해양플랜트 단 번에 끝내기'를 참고하고 투자아이디어를 얻기를 바랄게요.

출처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최대 강점은 ASP가 높은 배를 주력으로 건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표를 봐볼까요. VLCC, A-MAX탱커선 보다 컨테이너선, LNG선이 판가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LNG선이 압도적으로 ASP가 높습니다. 이래서, 삼성중공업이 해상에서 시추-가공-저장-운반까지 모두 가능한 FLNG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죠.

VLCC : Very Large Crude oil Carrier(30만톤 이상 거대유조선), A-MAX : 암모니아 추진선 / 제49기 = 2022년 / 단위 : 백만$M

  아래는 국내 조선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인데요. 삼성중공업이 23.1%로 2위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요. 현대중공업이 1위인데, 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계열사라는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으로 현대계열사들이 조선업 1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삼성중공업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삼성중공업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첫 번째 연구실적을 보면 LNG운반선을 '초격차'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LNG를 최대한 많이 옮기기(174K)위한 대형LNG선을 개발 중이었던 것으로 보여요. 두 번째로는 조선업의 가장 큰 문제인 인력난 문제인데요. 조선업은 8,000여개의 다른 부품들을 이어 붙이는 것이기에 자동화가 쉽지가 않아서 인력이 중요한데요. 최대한, 인력 의존도를 낮추려고 자동화, 검사로봇 등의 R&D 투자를 한 것으로 나와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선박에 들어가는 디젤엔진의 환경이슈인데요. 디젤엔진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미세먼지(PM)를 아주 심각하게 배출하는 장치이죠. NOx를 줄여주는 요소수가 21년 괜히 난리가 난게 아닌 것이죠. 점차 환경이슈가 중요해지면서, NOx를 최대한 저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관련한 업체들은 HSD엔진, STX엔진, 현대중공업 등이 있으니 투자에 참고하길 바랄게요.

 


제가 포스팅한 경쟁사인 '현대중공업 한 방에 끝내기'를 올려둘게요.

삼성중공업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