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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롯데정보통신, 롯데의 IT서비스 + 전기차 충전소 + 메타버스, 배당까지?(쉽게설명!)

롯데정보통신 사업

· SI(System Integration) : IT인프라 구축, 전기차 충전소(자회사 중앙제어), 메타버스(자회사 칼리버스CALIVERSE)
· SM(System Management) : SI가 IT시스템을 구축했다면, 이를 운영 및 A/S 관리하는 것이 SM

22년 기준 / 단위 : 백만원

기회
·
· 전기차 충전소 플랫폼 EVISIS > 공공, 민간건물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혜택 증가 + 롯데 계열사 주차장 면적에 설치예정

리스크
· 자회사 칼리버스(CALIVERSE, 메타버스 플랫폼) 영업적자 기록 중
·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렌탈에 매출 치중
· SI, SM 사업 인력위주 > 인건비에 취약



업데이트 :


22년 전기차 충전소 신사업 위한 '중앙제어'인수로 영업이익률 급격히 떨어졌지만, 올라오는 중

파란색 : 매출액 / 노란색 : 영업이익률



주주구성(22년말 기준) :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IT인프라를 구축하는 SI사업(System Integration)과 이를 운영하는 SM사업(System Management)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 롯데렌탈 등 롯데계열사 위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2021년도 부터는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하기 위해 칼리버스(CALIVERSE)를 인수하고 22년에는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위해 국내 2위 M/S를 갖고 있던 중앙제어를 인수합니다. 또한, 데이터센터를 직접 소유 & 운영하고 있고 데이터센터 관련 EPC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SI(System Integrate), SM(System Management) :


  SI란 System Integration의 약자로 IT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인데요. 많은 예시가 있겠지만,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단순반복하는 회계나 메일 다운로드 같은 것들을 회사의 성격에 맞게 자동화 시키는 것이에요. IT란 결국 좀 더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를 직접 운영해주거나 아웃소싱 작업을 한다면, SM(System Management)가 되는 것입니다.

출처 :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소(자회사 중앙제어 인수)와 메타버스(자회사 칼리버스=CALIVERSE 인수)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중앙제어(전기차 충전소 구축) :


  롯데정보통신은 2022.1월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하는 '중앙제어'를 인수합니다. 그리고, 당해 전기차 충전소를 직접 운영하기 위한 'EVISIS'를 론칭하죠. EVISIS 전용앱을 통해 충전소 위치 검색, 예약, 결제, 후기 까지 가능하게 만들었어요.

EVISIS(이브이시스) 전기차 충전소 / 출처 : EVISIS

  전기차 충전기는 충전속도에 따라 초급속(300~350kW), 급속(50~200kW), 완속(3~7kW)로 나뉘는데요. 동사는 3개 모두 Capa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기차 충전소는 앞으로의 CAGR 커진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 까 싶습니다. 글로벌적으로 보면, 2030년까지 무려 CAGR +31%을 예상하고 있으니깐요.

  국내에서도 정부가  정부가 신축건물, 기존건물로 나눠서 공공기관부터 전기차 충전기 의무설치 비율을 추세적으로 늘리고 있어서, 전기차 충전소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 같아요.


CALIVERSE(칼리버스) : 메타버스 전문 자회사


  롯데정보통신은 CALIVERSE(칼리버스) 지분 100%를 120억원에 2021년도에 인수를 했어요. CALIVERSE는 VR 콘텐츠 및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Deep Interative' 기술을 보유했습니다. 향후 롯데그룹의 쇼핑, 면세, 시네마 등과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예를 들면, 칼리버스가 CES에서 2023년 선보인 영상을 보면, 메타버스세계에서 롯데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면, 캐릭터의 피부톤이 바뀌는 식인 것이죠.

출처 :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센터도 4개 지점도 보유 & 운영을 하고 있어요. 특히, 데이터센터도 상가임대 처럼 입주율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2021년도에 완공된 제4 데이터 센터가 입주율 38%(22년 기준) 까지 올라오면서, 안정적인 가동률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직접 짓고 운영하는 경험을 살려서, 데이터센터의 EPC까지 해줍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롯데정보통신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롯데정보통신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SI를 단순히 회사 업무 회계 관리를 통합한다는 정도로 생각하는 분들이 좀 있는데요. R&D를 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SI는 결국 회사차원에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에요. 적극적인 개념인 것이죠. 롯데가 백화점, 면세점 등 쇼핑으로 유명한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일 겁니다. 그래서, 쇼핑몰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시선과 행동을 분석해서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도 SI사업에 포함이 됩니다.

  아래 연구실적은 잘 보이지 않을텐데 설명을 해드릴게요. 주유소가면 기다란 호스의 손잡이를 잡고 댕겨서 기름을 넣죠. 그것을 충전건이라고 하는데, 전기차 충전기도 마찬가지의 이름(충전건)을 사용해요. 이 충전건이 유연해야 충전입구에 쉽게 꽂을 수 있겠죠. 이렇게 유연하게 하는 것을 관절동력장치라고 하는데, 관련 연구투자를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앞서 설명했듯,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중앙제어를 통해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같은 SI, SM업체인 효성그룹의 자회사 효성ITX는 배당도 많이 주는데요. 둘 중 무엇을 투자하면 좋을지는, 제가 올린 '효성ITX, 3분만에 정리'를 참고하여 투자아이디어를 얻기를 바랍니다.


롯데정보통신에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