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사업
· (핵심사업!!) 컨택센터 서비스 : 콜센터 운영(주요고객사, 현대캐피탈, 현대카드)
· IT : SI(System Integration), SM(System Management) / 히타치, 퓨어스토리지사의 서버, 스토리지 유통 / 미국 루커스 와이어리스의 무선AP장비 국내유통 / 화웨이 서버, 스토리지, 5G장비 유통 / CDN(Content Delivery Network) : 영화, 뮤지비디오 등 대용량 컨텐츠를 인터넷 망을 통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달 / 미국 보안솔루션기업 태니엄(Tanium) 국내 유통
· 프로젝터 판매 : 일본 NEC 프로젝터제품 국내 유통
· 스마트팩토리 구축 :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스마트팩토리 구축화
기회
· 마트나 백화점 등 유통분야에서 비대면채널 서비스가 확대하여 효성ITX의 컨택센터 서비스부문 매출증가
· 효성화학, 효성중공업에도 IT인프라 사업 영위 준비 중
· 스마트팩토리, 홈IOT 등 신사업 진출
리스크
· 매출액 가장 높은 콜센터 운영은 점차 AI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어서 노동집약적 위주로 사업하는 동사에게는 타격클 것으로 예상
· 기업, 교육기관 등 프로젝터 수요는 증가하였지만, 동사가 수입해오는 일본 NEC제품 불매운동
·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효성그룹의 계열사로 취급하여 '대기업'으로 분류
· IT인프라를 설치하는 SI사업은 기업들이 돈이 있을 때 설비투자를 하기에 경기에 민감
· 화웨이 서버와 스토리지, 5G장비 국내 유통담당하는 동사는 미국의 화웨이제제로 매출타격
· 부채비율 225%, 순차입금비율 53%로 빚이 많은 기업
업데이트 :
매출액 꾸준히 우상향 중.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기록은 없지만, 2~4 사이에 위치하여 OPM이 높지는 않음. PER는 10x 이기 때문에 다소 비싸다는 개인적인 생각.
주주구성(22년말 기준)
효성ITX
효성ITX는 콜센터를 운영하는 컨택센터 서비스 부문, IT서비스인 SI, SM, 국제적 기업 장비 및 솔루션 국내유통, 일본 NEC 프로젝터제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디스플레이부문,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상당히 많이 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콜센터 운영이 매출액 비중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콜센터 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효성ITX는 콜센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SI업체. 미국의 타니움 보안솔루션 국내 유통, 일본 NEC 프로젝터제품 국내 유통 등 여러 가지 사업을 합니다. 준비를 하면서 어떤 사업은 미래가 밝은 부분도 있고 다른 사업은 사양산업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밝은 미래 사업 먼저 설명을하고 아래에 따로 사양사업(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을 적는 순서대로 갈게요. 다만, 효성ITX의 매출액 비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판단하기 애매한 컨택센터 서비스 같은 경우는 맨 앞에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컨택센터 서비스 : 콜센터운영
효성ITX에게 콜센터 사업은 매출액 비중 7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지켜야만 하죠. 그래서, 전격적으로 재택근무로 돌리고 있습니다. 콜센터를 재택근무로 돌리면 우선 회사를 운영하거나 교육비 비용을 아낄 수가 있고요. 실제 회사에 와야하니 몸이 불편하거나 아이가 있는 경우 출근을 못하는데 집에서 하게 되면 그나마 콜센터 업무가 가능하여 경력단절이 줄어듭니다.
또한, 효성ITX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을 이용하여 클라우드 환경에서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도 하는데요. 클라우드를 안쓴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상담 내용을 저장할 서버를 구축해야 할 것이고 이것에 대한 보안장비도 따로 설비투자를 해야합니다. 이렇듯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안전성은 물론이고 초기 투자비용도 줄일 수 있어서 점차 콜센터도 클라우드 환경으로 변환하는 추세입니다.
다만, 컨택센터 서비스에 대한 우려도 존재합니다. 우선, 효성ITX는 노동집약적으로 인력을 관리 및 투입시키는 것을 주로 하고 있어요. 인건비가 상승하면 동사 영업이익률에 타격을 줄 수도 있죠. 더 큰 문제는 AI 같은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상담을 대신 하는 경우에요. 물론, 동사도 이러한 AI서비스를 준비 및 대응한다고는 하지만 수많은 AI업체들이 시장에 난입하게 되면 경쟁은 더 심화될 것 같습니다. 또한, 콜센터 시장은 앞서 클라우드환경으로 바뀌어서 기업들이 초기비용을 줄 일수 있다고 설명했죠. 반대로 얘기하면 다른 신규경쟁사가 진입하거나 기업 자체 스스로 구축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해요. 다만, 호텔에가면 호텔방보다 직원의 태도가 기억에 더 남듯이 콜센터업무는 인력관리 및 축적된 노하우도 무시하지는 못합니다.
효성ITX는 콜센터업무에 AI가 들어가는 추세를 따르기 위해 'xtrmSolution'을 개발했어요. . 예를 들면, 상담사와 고객이 통화하는 내용을 실시간 채팅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면, 서로가 말했던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대화내용이 길어지면 요약도 해주죠. 상담사나 고객 둘다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라 생각이 듭니다.
SI, SM :
SI는 System Integration, SM은 System Management의 약자에요. 말 그대로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는 사업을 하는 것이죠. 삼성의 삼성SDS, LG의 LG CNS, 포스코의 포스코ICT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대기업들은 자회사 체재로 SI, SM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기업의 영업비밀이나 보안 상 다른 외주업체가 하다보면 정보가 새어나갈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효성ITX도 효성의 SI, SM을 책임지고 있죠. 다만, 매출액은 대기업이 아니지만 2대주주가 효성이고 대기업관계회사이기 때문에 효성ITX는 '대기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사실, SI, SM은 기업에만 적용이 되었는데, 요즘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스마트관광 사업 같은 곳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왠만한 모든 인프라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효율적이고 데이터화 할 수있게 만드는 도시계획인 것이죠. 예를 들면, 건물안에 사람이 들어갈 때 엘레베이터가 6층에 머무는 것이 아닌 그것을 인식하고 1층으로 자동으로 내려오는 식 등 입니다. 스마트관광은 이러한 스마트시티 안에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수 있도록 비지니스를 접목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CDN 서비스 : 대용량 콘텐츠가 끊김없이 전달될 수 있게 도와주는 네트워크망 구축
CDN은 Content Delivery Network의 약자에요. 말 그대로 콘텐츠를 전달하는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것인데요. 요즘 예전보다 데이터소비량이 엄청나게 늘었죠. 음악, 영화, 게임, 심지어 요즘은 XR기기까지 데이터폭주시대입니다. 이러한 데이터의 전송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전용 네트워크망이 필요한데요. 이를 CDN이라고 합니다.
CDN의 원리를 예로 들어볼게요. 제가 만일 넷플릭스를 보려고 하면 넷플릭스 본사에서는 자사 컨텐츠를 저장한 서버에서 데이터를 쏴줘야겠죠. 하지만, 본사는 미국에 있어요 .참 멀죠. 그래서, 국내나 그 인근 나라에 서버를 구축합니다. 즉, 본사의 서버데이터를 ctrl+c -> ctrl+v 했다고 생각하면 되요. 그러면,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요청한 고객과 가까운 서버에서 데이터를 전송하는게 더 빠르고 비용도 절감되겠죠. 이러한 것을 CDN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가까운 서버와 소통할 수 있게해주는 것을 효성ITX가 하는 것이죠.
다만, CDN사업은 인프라만 갖추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과 솔루션 경험이 있어야해요. 특히. PC보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서 모바일전용 CDN사업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기존 CDN사업자들을 뛰어넘는 글로벌 업체 및 통신업체들이 돈이 된다는 것을 파악하고 진출한 상태입니다.
태니엄(Tanium) 솔루션 :
태니엄은 미국 보안회사인데요. 태니엄은 기업의 전산 시스템이 공격받는지를 주시하는 자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5초 이내에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파악하여 서버 1대로 수십만대의 PC보안을 책임져 비용도 크게 아낄 수 있는 플랫폼이죠. 스타트업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애플, 아마존, 월마트, GE, GM, 미 국방부, FBI, CIA 등 내로라 하는 민간기업, 공공기관들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태니엄의 보안솔루션을 효성ITX는 전문인력과 영업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국내에 유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효성ITX는 IT인프라 구축경험을 살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에도 진출했어요. 스마트시티, 스마트관광 같이 밖에서 일어나는 IT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데 공장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하지못하지는 않겠죠. 실제로 동사는 효성그룹의 자회사인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 공장에 공정모니터링 시스템, 품질관리 시스템, IOT 등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원료 수입부터 생산, 출하까지 제조 전 부문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제어 관리 등이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에요. 스판덱스 같이 공급과잉시장에서는 재고관리와 수요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스마트팩토리가 필수이죠. 최근에는 효성화학, 효성중공업의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러면 이제 효성ITX 사업 중 불안한 요소들도 한 번 봐볼까요.
화웨이 장비 국내유통 :
효성ITX는 화웨이의 서버, 스토리지, 5G전송망장비와 관련한 모든 네트워크장비를 국내에 유통합니다. 화웨이는 전세계 통신장비 M/S 1위 기업이죠. 그만큼 가성비있게 잘 만드는 기업입니다. 다만, 미국이 개인정보를 빼낼 수 있다하여 정확히 화웨이를 지목하며 제재를 가했는데요. 사실, 미국의 기술력을 전세계가 쓰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기업인 효성ITX 입장에서 화웨이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가는 정부의 눈초리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말 잘 팔리는 상품을 갖고 있지만, 마음대로 못하고 있는 것이죠.
일본산 NEC 프로젝터 및 시네마 장비 국내유통 :
효성ITX는 일본회사 NEC가 만드는 프로젝터와 시네마 장비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합니다. 프로젝터와 시네마장비는 일본이 강국입니다. EPSON, NEC, 파나소닉 등이 잘 만들죠. 다만, '일본산'이라는 것이 문제에요. 일본이 2020년 한국에 대한 핵심소재 수출규제를 발표하면서 국내에서 일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안좋아졌죠.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이 눈치를 보기 시작했어요. 국내 공공기관인 교육기관 같은 곳은 말 할 것도 없고요.
다만, 교육시장에서 시각화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과 동시에 스크린골프 같은 사업도 급격히 성장하였기에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동사는 LG의 프로젝터를 유통담당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연구실적으로 보는 효성ITX의 현주소 : 아무래도, 콜센터를 AI가 하는게 낫지
개인적으로 효성ITX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콜센터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라고 앞서 설명했죠. 이러한 노동집약적인 산업은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이 효성ITX의 리스크였습니다. 그러한, 리스크를 탈피하기 위해 효성ITX도 AI기반 음성봇 같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VOC란 Voice Of Customer인데요. 말 그대로 고객의 목소리입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분석하여 고객의 심리, 주로 말하는 단어 등을 분석하여 비지니스하는 연구를 한 것으로 보여요. 특히, 이러한 서비스를 시장화 시키기 위해 구독형으로 서비스를 준비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인프라 구축도 동사가 진출했다고 했죠. 그것의 첫 시도가 효성티앤씨였고요. 보면, 스판댁스의 중량변화나 공정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를 진행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기업분석이 궁금하다면 참고하면 됩니다.
효성ITX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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