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사업
· 시멘트
· 레미콘 : 콘크리트+물+골재 등을 공장에서 섞어 현장에 전달
· 환경자원사업 : 폐합성수지, 폐타이어, 석탄재(점토 대체) 등 시멘트 원료로 재탄생
· 기타 : 제철용 불순물제거, 해상화물운송, 내륙 및 항만하역, 토목-건축
기회
· 국내 시멘트 M/S 20%(연간 1,500만톤)
· 유연탄 대신 폐합성수지, 폐타이어 대체 중
· 2000도 이상 연소가능한 소성로 > 폐기물 전부연소 > 시멘트 원재료 용 > 유해물질 발생x
리스크
· 화물연대파업
· 유연탄, 시멘트 원재료비용의 30% 차지 > 유연탄 가격에 큰 영향을 받
· 여름 장마철(7~8월), 겨울(1~2월) 건설경기 위축 > 시멘트 수요량 감소
업데이트 :
주주구성(23.3월 기준) :
쌍용C&E
쌍용C&E는 시멘트, 레미콘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에요. 시멘트는 접착제라고 생각하면 되요. 여기에 골재(모래, 자갈)을 섞어주면 콘크리트가 되는 것이죠. 이 콘크리트를 물과 여타 골재와 다시 섞어 준다면 레미콘이 된답니다. 레미콘은 물이 섞여있기 때문에 경화(단단함)가 되기 쉬운데요. 그래서, 레미콘은 90분 안에 배달이 되어야합니다. 최근에는 시멘트원재료인 석회석, 석고, 규석, 슬래그 등이 천연자원에서 나오고 자원수급불균형 이슈 때문에 폐기물들로 대체하는 노력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폐합성수지, 폐타이어, 석탄재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러한 폐기물들을 2,000도 이상 가열할 수 있는 소성로를 통해 시멘트화 시킨다면,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이죠. 또한, 2,000도 이기에 완전연소가 가능해져 유해물질도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시멘트 : 접착소재로 골재(모래, 자갈)와 합쳐지면 콘크리트로 사용
시멘트는 접착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시멘트에 모래, 자갈을 섞어서 반죽해주면 콘크리트가 되는 것이죠. 이 콘크리트를 물, 골재 등 현장에서 쓰기 위해 믹스하면 레미콘이 되는 것이고요. 건축물이 여러 개의 구조물들의 집합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 사이에서 접착역할을 해주는 시멘트는 무조건 필요한 소재이겠죠.
시멘트는 석회석, 석고, 슬래그, 규석 등이 원재료에요. 아래 표에 석회석에 고품위라고 적혀있는 것은 순도가 높은 석회석을 뜻합니다.
레미콘 : 콘크리트를 미리 배합하여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게
쌍용C&E는 자회사 쌍용레미콘을 통해 레미콘 사업을 하는데요. 레미콘이란 Ready Mixed Concrete의 줄임말인데요. 각 앞자리 알파벳을 따서 레미콘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레미콘은 말 그대로 준비된 믹스콘크리트라는 뜻인데요. 콘크리트와 골재 등을 공장에서 미리 배합한 것을 의미해요. 건축물을 보면, 대부분 레미콘으로 외장마감을 하죠. 그런데, 현장에서 섞기에는 따로 장비도 필요하고 시간도 걸리죠(품질 이슈가 가장 중요). 그래서, 공장에서 미리 배합을 합니다. 다만, 금방 굳어지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90분 안에 빨리 배달을 해야하죠. 그래서, 레미콘업체들은 여러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요.
위 그림처럼 동그란 탱크를 회전시키면서 지나가는 레미콘트럭들을 도로에서 한 번 쯤 봤을텐데요. 회전시키는 이유는 잘 섞이라는 것도 있지만, 레미콘을 가만히 두면 굳기 때문이죠. 그래서, 계속 회전운동을 하는 겁니다.
환경자원사업 : 시멘트원료도 폐합성수지, 폐타이어, 석탄재로 사용
시멘트의 원료는 석회석, 석고, 슬래그, 규석 등이죠. 새로운 천연자원이 주요 원료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이러한 원료의 수급불균형과 환경문제로 시멘트 원료를 폐기물에서 뽑아쓰자는 인식이 번지기 시작했어요. 시멘트원재료로 쓰일 수 있는 폐기물은 폐합성수지, 폐타이어, 매립석탄재 등이 있죠. 폐합성수지는 우리가 쓰고 남은 플라스틱을 의미해요. 이러한 것들을 잘게 부수어서 골재(모래, 자갈)과 섞어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화력발전소에서 쓰고 남은 석탄재까지 합쳐주면, 접착역할을 할 수 있게 되죠.
또한, 시멘트회사들은 소성로라는 아궁이들 하나 씩 가지고 있는데요. 이게 2,000도가 되기 때문에 연소를 할 때 유해물질이 배출이 덜 된다는 해석이 있어요. 완전연소를 시키면 폐기물들도 유해물질 발산을 하지못하죠. 아무튼, 시멘트 회사들도 점차 폐자원을 이용해서 시멘트를 만들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쌍용C&E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쌍용C&E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쌍용C&E는 유연탄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러-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천연가스를 유럽에서 못구하자 유연탄을 엄청나게 썼죠. 그러다 보니, 유연탄 가격이 치솟았는데요. 시멘트를 만들 때, 액체로 만들기 위해 열을 가해야하는데 이때 유연탄이 쓰여요. 유연탄은 시멘트 원재료 비용의 30%를 차지하는 만큼 굉장히 큰 단일원재료인데요. 해결방안으로 동사는 매립 석탄회를 주목하고 있어요. 쓰고 남고 버려진 석탄가루(석탄재)들인 것이죠. 또한, 폐합성수지, 폐타이어를 다시 재활용해서 유연탄으로 쓰는 연구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특수시멘트도 R&D투자하고 있는데요. 건축구조물이 점점 다양화, 대형화, 고급화되다 보니까 콘크리트로 쓰이는 시멘트의 품질도 업그레이드 되어야만 하는 상황이에요. 특히, 특수시멘트는 미리 시멘트를 골재와 물로 섞기 전에 기능성혼화재와 먼저 섞어서 성능을 더 올리죠. 비용은 상승하지만, 판가에 전가만 할 수 있다면 고부가제품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쌍용C&E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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