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강 사업의 경우 최근 수년간의 전세계적인 건설 수요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진상황
- 국내 2위의 대형 철강 제조업체
- 자동차, 건설, 조선, 가전, 기계등 주요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산업 근간을 이루는 제조산업
- 공급처의 다각화가 부족하며 그룹 회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 수요량의 거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석유, 철광석, 철 스크랩)
주가&매출액은 2020년부터 꾸준히 상승중이며
주가가 영업이익과 비슷한 그래프를 그렸지만 21년2Q에 영업이익대비 주가가 눌린기분
철물로 최고를 찍었던 21년.3Q 대비 22년 3Q의 경우 손익 크게 하락(철강시황 악화 및 판매단가 하락, 고원가 제품재고 당기 판매 반영)
주주의 구성
현대제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강 제조업체로 연매출 20조가 넘어가는 국내 2위의 대형 철강 제조업체입니다.
현대제철은 사실 2000년대 이전까지만해도 중소 규모의 전기로 철강 제조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현대그룹의 경우 건설, 자동차, 조선 등 계열사에서 소비되는 막대한 양의 철강재가 필요한 상황(당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철을 소비한 기업은 현대)에서 공급선은 대부분 포항제철이였는데 과거 국내 시장의 고로 제작 철강재는 사설상 포항제철의 독점시대였기에 현대가 100만톤이 필요하다해도 포항제철이 90만톤만 준다고하면 조용해야하는 상황이였다.(다른 철강소모업체들도 포항제철에게 물량 배정을 받기위해 사정사정 했다)
이로인해 자체적으로 제철소 건립을 하기로 했는데 이는 포스코와 철강왕 '박태준'의 견제로 번번히 고배를 마셔 매번 실패하다가 IMF이후 부실화되거나 경영난을 겪은 중소철강사들을 공격적으로 합병, 2004년에는 한보철강공업 당진제철소를 현대하이스코와 공동으로 인수하며 현재의 연매출 20조원이 넘는 국내 2위의 대형 철강 제조업체로 발돋움했다.
철강 산업이 뭐길래 이렇게 하나 싶겠지만, 철강업은 용선의 제조와 압연, 주조 등 가공을 통해 철강재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산업의 쌀이라 할 만큼 중요한 기초소재로서 자동차, 건설, 조선, 가전, 기계등 주요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산업 근간을 이루는 제조산업입니다.
그러니까 급격하게 성장하며 건설도하고 자동차도하고 조선도하는 현대그룹의 경우 이 철강의 안정적인 확보가 중요했던 것이다.
현대제철 고로사업 부문
현대제철의 고로사업 부문(판재)의 매출 비중은 58.2%로 3개의 고로를 가동중인데 원료에서 최종 제품까지 모든 생산공정을 갖춘 생산 체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로란 큰 용광로로 일관제철공법에서 사용되는 용광로의 크기가 매우 크고 높아 부속설비까지 포함하면 100미터를 넘는다. 고로 제강의 주원료는 철광석과 석탄으로 이를 고로에 넣어 쇳물을 뽑아내는 것인데, 여기에서 나온 철은 바로 사용할 수 없으며, 불순물을 제고하고 용도에 맞는 성질을 갖도록 제강공정을 거친 후 슬래브(반제품)가 생산됩니다. 이를 용도에 맞게 후판, 열연, 냉연 공장으로 보내 완성물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 고로란 큰 용광로
- 과정은 고로에->철광석, 석탄 넣어서 나온 쇳물 -> 제강공정(불순물제거) -> 슬래브(반제품) 생산-> 후판, 열연, 냉연 생산
여기서 후판(두꺼운 철판)과 열연은 둘다 열간압연제품으로 취급하며 교량,차량,대경강관용,구조물,압력용기 등에 쓰입니다. 차이점은 열연강판은 판으로 생산하지만 코일로 말아서 제품화 하는 것이고, 후판은 생산과 제품 모두 판재라는 점 입니다.(후판의 경우 압연 기술의 발전으로 5mm까지 만들수 있지만 실제로 생산하는 후판 두께는 10mm이상이 많음). 여기서 나온 열연강판을 상온에서 산으로 세척하여 두께가 고르고 표면이 매끈하며 광택이나도록 만든 강판을 냉연강판(냉간 압연강판)이라고 한다.
현대제철 전기로 제강
현대제철 전기로 제강의 매출 점유율은 32.8%로 한번 사용된 철(고철)을 전기열로 녹여 재생시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렇게해서 생산되는것들이 철근, 형강, 특수강 등이다. 철 스크랩을 재활용하는 방식이기에 제강과정에서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는것들이 있어 판재류에는 사용되지 않고 봉형강 및 철근류(주로 건축 토대에 사용)를 많이 만든다. 주원료는 철 스크랩이다(우리나라는 스크랩 발생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매년 일정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철강재는 일반 철근 등의 범용재, 대형, 고강도, 내진용등의 고급제가 있는데, 범용제는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등의 공급자들과 가격경쟁 치열하지만 고급제는 상대적으로 공급자 위주의 고부가가치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현대제철의 경우 주 원재료인 철과 석탄, 그리고 철 스크랩의 수급이 중요한데 철 스크랩을 제외한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제강 사업의 경우 최근 수년간의 전세계적인 건설 수요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진상황입니다.(철근, 일반형강, H형강, 특수강 등)
- 장기적으로는 수입스크랩에 비해 원가 부담이 적고 환리스크가 없는 양질의 국내 스크랩 발생량이 증가하고 국내 자급률이 향상됨으로써 원가절감의 요인으로 작용 기대
- 현재는 수입 스크랩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조달되는중
- 판재료의 주 원재료인 철광석과, 석탄 가격의 변동성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철강업체의 경영 및 수익 창출에 위험
철강시황 악화 및 판매단가 하락으로 2022 3Q 의 경우 21,3Q에 비하여 판매량/매출액이 감소하였고 고원가 제품재고 판매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손익도 감소하였습니다.
강판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주 확대와 새로운 기술도 꾸준히 개발하는 중인 현대제철
시장점유율 또한 점진적으로 늘어나고있다.
- 현대 자동차, 현대 중공업, 기아자동차, 현대 건설등의 그룹 회사의 안정적 수요처가 존재
- 주로 자동차, 조선, 가전등 산업 경기에 영향을 받아 고로 사업의 경우 전기로 사업에 비해 안정적인 수요를 제공
- 국내 2위 규모이며 조강생산량으로는 세계 17위 수준이다
- 원재료비의 하락 -> 영업이익으로 이루어질 것 같지만 변수가 있으므로 유의
- 공급처의 다각화가 부족하며 그룹 회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 수요량의 거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석탄,철광석의 가격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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