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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리포트

[24.08.30] 주식 리포트 쉽게 정리.

해외증시

 

 

기업동향

 

· [슈퍼마이크로컴퓨터], 행동주의 펀드의 '회계조작' 의혹 :

  •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사업 : 서버 생산&판매(소형, 고용량, AI 등)
  • 의혹 제기 : 1) 2018년 상장폐지 당시 주요임원 재고용, 2) 미공개 거래, 3) 러시아에 납품, 4) 제품력 감소
  • 의견 : 행동주의펀드로 유명한 '힌덴버그'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재무제표 조작 의혹제기. 힌덴버그는 과거 니콜라, 아다니그룹에 대한 공매도 리포트를 써가면서 이름을 날림. 단순 의혹제기가 아닌 실제 회계부정을 일으킨 사실로 재판결과 나오면서 힌덴버그의 리포트는 시장에서 힘을 얻는 중. 이번에 힌덴버그는 엔비디아 수혜주로 가장 핫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에 대한 회계조작의혹 제기.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엔비디아칩을 메인으로 '서버'를 물리적으로 제작판매하는 업체. 엔비디아칩 수요증가로 동사 역시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짐. 힌덴버그는 과거 2018년 나스닥상장폐지당한 동사의 이력을 제시하며 그 당시 주력인물이었던 임원들이 여전히 재무제표를 만지고 있다고 제시. 또한, 동사의 미공개 거래, 러시아에 우회판매 등 각 종 문제 제기. 더욱 심각한 것은 '제품력'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제기. 다만, 이는 동사의 서버랙을 구매한 거래처의 반응은 아직 아님으로 제품력 문제는 지켜봐야할 듯. 결론적으로
 

국내증시

 

 

산업동향

 

· [음식료], 환율 하락에 따른 식품업체 이익 엇갈림 :

  • 기회 : 식품소재업체(대상, SPC삼립, 에스앤디, 엠에스씨),
  • 리스크 : 미국수출업체(삼양식품, 농심)
  • 의견 : 하나증권 연말 환율 예상치는 1250원. 현 수준에서 -80원 수준. 이는 -6% 감소를 의미하는데, 식품업체별 장단점 존재. 우선, 환율하락으로 이익이 올라가는 업체는 '식품소재'업체. 대표적으로 대상, SPC삼립, CJ프레시웨이 등이 있음. 그 이유는 식품소재를 달러로 결제해 수입해오는데, 달러가 싸지기 때문. 반면, 해외에서 판매를 하여 '달러수입'이 찍히는 삼양식품, 농심 같은 업체들은 이익이 떨어질 것. -6% 환율 하락 가정한다면, 영업이익 하락률은 -3~4%가 될 것.
 

 

 

기업동향

 

· [지어소프트],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의 저평가 :

  • 기회 : 1) 신선식품 침투율(20~22%), 2) 20일 정산주기(99% 이행), 3) 오프라인 직영점(54개), 4) 영업이익 흑자-ing
  • 리스크 : 1) 가처분소득 감소, 2)
  • 의견: 지어소프트는 신선식품 유통 플랫폼 '오아시스'를 보유한 지주회사임. 매출의 95%가 오아시스를 통해 발생하며, 생산자-소비자의 다이렉트 연결로 중간 유통비용을 절감하여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구사함. 신선식품 전문화로 소비자 이미지 제고 중임.오아시스의 강점은 '1) 연 150억 영업이익 흑자, 2) 오프라인 직영점 보유, 3) 20일 이내 빠른 정산주기'임.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국내 진출에도 신선식품 카테고리 덕분에 안정성을 보여줌. 20일 이내 정산을 99% 진행하여 판매자 정산 이슈에서도 강점을 가짐.신선식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20~22%에 불과하여, 성장 여지가 큼. 그러나 회원 수가 200만명으로 경쟁사(마켓컬리)보다 적고, 품질 보증으로 가격대가 높아 주요 소비층이 고소득자임.단기적인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본업의 안정성과 '광고 매출', '전국 유통망 다각화', '높은 재구매율'을 고려할 때 충분히 경쟁력 있는 업체로 판단됨.

 

추가

 

· [헬스장], 헬스장은 돈이 될까? :

  • 매출원(P) : 회원비, 락카룸, PT,
  • 비용(C) : 임차료, 유틸리티(전기, 수도 등), 인건비,
  • 의견 : 헬스장 사업자 입장에서 생각을 해봄. 우선, 헬스장 차리기 위한 비용이 먼저 들 것. 비용으로는 1) 임차료, 2) 유틸리티, 3) 인테리어, 4) 인건비, 5) 유지비(세탁 등)이 있을 것. 이 중 지속적 비용은 인테리어를 제외한 모든 비용이 될 것. 이러한 비용을 커버하기 위해서는 매출(P)이 나와줘야함. 매출로는 1) 회원비, 2) 락카룸+수건 사용비, 3) PT를 들 수 있음. 회원비는 한국인들의 월평균 3~5만원 지출로 오랫동안 고정된 상태. 즉, 1인당 5만원, 1년 60만원 수준. 헬스장 안에서 에어컨, 기구사용, 샤워 등을 하는데 월 5만원은 상당히 저렴한 가격. 다만, 사업자 입장에서는 회원비를 못올리는 이유는 '헬스장 경쟁포화'이기 때문. 그러면, 가장 고수익은 'PT'가 될 것. 사업자가 직접 PT를 할 수 있지만, 대형화를 목표로 가정하면, 트레이너를 고용헤야할 것. PT비용 1인당 6~7만원 선에서 사업자와 트레이너가 5:5로 나눠가진다고 할 때, 사업자는 3만원 정도 가져감. 월 5만원 회원비에 비해 굉장히 고수익 상품. 다만, 가처분 소득감소로 PT수요는 지속적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리스크로는 신축 아파트에 단지내 헬스장이 들어서고 있음. 회원비는 더 저렴해짐. 상가에서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우회할 필요. 즉, 월 회원비 10만원 이상 받을 만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생존전략이 될 것. 문제는 프리미엄으로 설득하려면, 그만큼 시설투자가 들어가야해서 이 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헬스산업은 커가고 있지만, 헬스장은 특별한 특허를 출원하며 노하우가 필요한 사업이 아니기에 독보적으로 앞서나가는 사업자를 찾기는 힘들 것. 그나마, 무인화법제정(기존 체육인 1인 상주)이 된다면, 인건비를 절약하여 운영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남아있음. 다만, 언제 법이 개정될 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