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켓 사업
· (핵심사업!!) 밥캣제품 : 로더, 굴착기, GME(농업, 조경용 장비) / 수출비중 : 100%, 대부분 전문딜러통한 판매
· 산업차량(지게차) / 내수 83%, 수출 17%
· 기스(Geith) : 기계부품(버켓, 팔레트 포크 등)
· 포터블 파워(보조식 장비) : 이동식 조명장비, 이동식 발전기, 드릴 모듈 등 / 수출비중 100%
기회
· GME제품 + 산업차량(지게차) 수주 증가 중
· 북미 리쇼어링으로 인한 장비수요 증가
· GME제품 유럽시장 진출 + 유럽시장 23년 회복전망
· 도심지 같이 좁고 밀집한 곳에서는 미니굴착기 같은 소형장비의 수요증가 가능성
· 소형장비는 주택건설, 농업, 조경시장에 주로 쓰임으로 대형장비 같이 경기에 크게 민감x
리스크
· 북미 시장내 산업장비 경쟁심화로 프로모션비용 증가 중
· 북미지역에 치중(매출액 비중 : 북미(72.7%) > 유럽+중동+아프리카(16.5%) > 아시아+라틴+오세아니아(10.8% )
· 미국 제조업PMI 50 이하 하회 중이라 23년은 투자 활발하지 않을 가능성
· 높은 딜러에 의한 판매의존도는 인건비 + 코로나 같은 질병에 타격노출도가 큼
업데이트 :
ChatGPT : 미국에서 두산밥캣은 컴팩터 트랙터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설명하고 있다.
피어그룹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는 두산밥캣 : 시가총액이 가장 크고(국내기준) PER, PBR, EV/EBITDA를 봐도 벨류에이션상 가장 양호한 기업
매출액 꾸준히 우상향 중 / 영업이익률은 10% 전후에 형성되어 있음. 수익성이 높은 컴팩트 장비 매출증가로 평균 영업이익률 높아질 가능성 예상.
주주구성(22년말 기준)
두산밥캣
두산밥캣은 건설, 농업, 지상정비, 산업, 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각종 소형장비의 설계, 제조, 마케팅, 유통을 하는 기업입니다.
두산밥캣의 밥캣은 영어로 Bobcat인데요. 고양이과 동물인 붉은시라소니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생겼어요.
밥캣(보브캣)은 토끼, 다람쥐 같은 것을 잡아먹는데요. 두산이 소형장비전문 기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왜 밥캣으로 이름을 지었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능할 겁니다.
두산밥캣의 사업부문은 밥캣제품(로더, 굴착기, GME 등), 산업용차량(지게차), 기스(Geith, 밥캣제품, 산업용차량의 부품), 포터블파워(발전기 등)으로 나뉘어져요. 아래 두산밥캣의 22.4분기 실적발표자료를 가져왔는데요. Compact Equipment가 밥캣제품(로더, 굴착기, GEM, 기스)입니다. 가장 비중이 크죠. 하지만, 무엇보다 성장률이 뚜렷한 것은 산업용 차량(지게차)에요. 무려 전년에 비해 137% 상승률을 보여줬죠. 이것을 감안하고 아래 제가 설명하는 제품들을 유심히 보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밥캣 : 로더, GME 등
로더(Loader) :
짐을 로드(Load)라고 하죠. 그래서, 우리가 컴퓨터에게 짐을 주었을 때, 컴퓨터는 업로드(upload)라는 답변을 하는 것이고요. 기계장비에서의 로드는 '로더'라는 장비로 쓰이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다시피, 사람이 들기 힘들 물건을 드는 장비를 로더라고 하는 것이죠.
GME : 농업 및 조경용 장비
두산밥캣은 신사업인 GME 제품 2019년 미국땅에 내놨는데요. 22년에 1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며 두산밥캣의 몸값을 올리고 있어요. GME란 . 즉, 농업이나 조경용에 쓰이는 장비를 말해요. 대표적으로 콤팩트 트렉터가 있죠. 콤팩트는 '축소된'이란 뜻이니 작은 트랙터라고 생각하면 되요.
최근, 미국 스테이츠빌 공장에 7000만달러를 투자해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장사가 잘되고 있다는 것이죠. 두산밥캣은 북미시장에서의 입지에 힘입어 유럽시장에도 진출을 최근에 시작했습니다. 딜러들을 통해 우선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딜러를 이용하면 수수료에 대한 투자는 있지만, 기존 유럽유통망을 이용할 수 있기때문에 괜찮은 전략이란 생각이 듭니다.
산업차량(Industrial Vehicle) : 지게차 같은 물류장비
두산밥캣은 산업차량도 만듭니다. 대표적으로 지게차가 있죠. 기존에는 디젤를 사용한 지게차를 많이 사용을 했는데요. 지게차에도 2차전지가 적용되면서 이제는 2차전지배터리를 탑재한 지게차를 두산밥캣도 출시하기 시작했어요.
산업차량에도 점점 소형화가 추세입니다. 두산밥캣은 기존 사이즈가 큰 지게차에서 좀 더 작은 콤팩트 형식의 전동소형 지게차를 내놨어요.
기스(Geith) :
기스는 앞서 설명한 밥캣제품인 로더, GEM제품 + 산업용 차량 등에 부착되는 부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굴착기에서 쓰이는 버켓, 지게차가 물건을 들 때 쓰는 팔레트 포크 같은 것들이 기스에 포함이 되죠. 이러한 부품들도 따로 두산밥캣은 판매를 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러한 부품들이 직접적으로 딱딱한 돌들과 무거운 물건들에 부딪히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소모가 되겠죠. 그래서, 두산밥캣은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부품도 자사 제품을 계속 쓰게하기 위해 이러한 제품 카테고리도 내놨습니다.
포터블 파워(Portable Power) :
마지막으로 밥캣제품, 산업용차량 등을 보조해주는 장비도 봐볼까요. 두산밥캣은 이를 포터블 파워라고 지칭하고 있어요. 포터블 파워는 영어로 Portable Power입니다. 'Portable'이란 휴대용이란 뜻이죠. 말 그대로 들고 다닐 수 있는 장비를 말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이동식 조명장비, 이동식 발전기, 공기압축기, 드릴 모듈, 콤팩터 등이 있는데요. 두산밥캣의 핵심 제품들(로더, GEM제품), 산업용 차량 등을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 느낌이 확 올겁니다.
딜러들 관리하는 것이 중요 :
두산밥캣의 제품들은 대부분 해외딜러들을 통한 판매에요. 정부, 군대, 대기업 등은 직접판매를 하지만 주로 소형장비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 개인고객이 많기 때문에 현지 딜러유통망이 중요합니다. 보통, 딜러들을 찾을 때는 다른 타사의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곳을 찾기마련인데요. 하지만, 법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실적으로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만일, 딜러의 두산밥캣 기계장비의 판매실적이 좋다면 더 인센티브를 주고 좋지 않다면 몇 번의 경고 이후 딜러와의 관계를 끊는다고 합니다.
두산밥캣은 딜러들에게 자사 제품을 더 잘팔게 하기 위해서 빅데이터툴이나 대쉬보드 같은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 딜러쉽 평균계약이 29년 정도 가고 유럽은 최소5년으로 장기계약하면서 딜러쉽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두산밥캣의 현주소 :
개인적으로 두산밥캣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상황과 미래 비전을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 만 살펴볼까요.
두산밥캣이 만드는 소형장비에도 점차 무인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형로더부터 시작해서 원격조종을 통해 장비를 작동시킬 수 있는 연구개발을 완료한 것을 알 수 있고요. 특히, 무인화를 하기 위한 레이더기술 개발을 협력업체와 개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참고로 레이다에 대한 쉬운 설명은 레이다vs라이다 차이점을 참고하면 됩니다.
또한, 로더 같은 제품에 기존 디젤방식, LPG 방식이 아닌 2차전지를 넣는 방식으로 전동화를 추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산밥캣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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