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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인크로스, 자 이제 슬슬 광고업체도 봐야죠? (쉽게설명!)

인크로스 사업

· 미디어렙(73.5%) : 매체사를 대신하여 광고주(or 광고대행사)에게 광고 인벤토리(시간+지면) 판매 or 광고주를 대신하여 매체사 선정(광고효과입증 보고서제출)
· T Deal 운영(12.41%) : SKT가 가진 빅데이터, AI를 통해 SKT고객들에게 MD화된 광고 문자메세지 전송(링크+구매사이트 운영)
· 애드네트워크(6.8%, 다윈, Dawin) : Pre-Roll(영상 시작전 나오는 광고) 부분을 광고대행사에 판매
· 광고대행업(7.25%, 자회사 마인드노크) : SA(Search Ad, 검색광고), 디지털광고(제작, 기획, 솔루션 포함)
· 원스토어 대행운영(7.25%, 인프라커뮤니케이션즈) : 원스토어 서비스 운영대행

22년 기준 / 단위 : 천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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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 광고는 크게 SA(Search Ad), DA(Display Ad)로 나뉘고 인크로스는 DA중심 > 경기침체 시 DA 광고수주가 더 큰 폭하락 > 수익성 악화  
· 개인정보보호 강화 > 맞춤형 타겟팅 힘들어짐(Cookie-Less, 쿠키획득 힘듦)



업데이트 :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 > 광고업계 모바일광고 위주로 성장 중

파란색 : 모바일광고 매출액


주주구성(22년말 기준) : 최대주주는 SK스퀘어



인크로스


인크로스는 광고대행사를 대신해서 광고매체사를 알아보는데요. 매체사라고 하면, (디지털 중심으로)네이버, 유튜브, 인스타 등이 있죠. 특정 매체사 플랫폼에 있는 유저정보(나이, 성별, 지역 등) 등 데이터를 분석하여 광고효과를 분석하고 광고대행사에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광고대행사로부터 수수료를 받겠죠. 그리고, 매체사를 대신해서도 광고대행사를 찾아줍니다. 이 역시 수수료를 수취합니다. 즉, 인크로스는 광고대행사, 매체사 양쪽에서 수수료를 받는 영업레버리지가 가능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요. 이외에도 SKT의 빅데이터, AI를 이용한 T-deal 상품정보+구매링크 맞춤형으로 보내기, 원스토어 웹사이트 운영대행 그리고 직접 광고대행사(마인드노크)까지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광고 :

1) DA(Display Ad, 디스플레이 광고) :


  디지털 광고에서 SA, DA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SA(Search Ad, 검색 광고), DA(Display Ad, 디스플레이 광고) 중 인크로스는 DA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요. 디스플레이 광고는 온라인(PC), 모바일, 동영상 등 디스플레이가 있는 곳은 모두 가능한데요.

  특히, 인크로스는 웹기반인 네이버, 다음 같은 온라인 대형광고배너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요. 정확히 말하면, 매체사(네이버, 다음)과 제휴를 맺고 대형배너 자리를 광고대행사에 판매를 하는 것이죠. 과금체계는 CPM, CPC, CPA 방식인데요. CPM는 Cost Per Mile의 약자로 예전 방식으로 1,000회 노출 시 비용을 매기는 겁니다. CPC(Cost Per Click) 는 좀 더 합리적인데, 소비자가 클릭 할 때 마다 과금하는 것입니다. CPA는 Cost Per Action으로 이벤트를 참여하거나 행동할 때 수익을 내는 방식이에요.

  모바일 광고는 인스타,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과 제휴를 맺어 모바일 배너에 광고를 실으는 것이죠. 과금 체계는 CPC, CPM, CPI가 있어요. CPI는 Cost Per Install의 약자로 모바일 앱 설치 당 수익화하는 모델입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광고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보기 전에 나오는 광고를 게재하고 수수료를 받는데요. 동영상 시작전 나오는 광고를 업계에서는 'Pre-Roll'이라 부릅니다. 동사는 이를 애드네트워크 사업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다윈(Dawin)'이란 이름을 붙여서 인크로스는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크로스는 다윈에 동영상 광고를 맡기면, PC,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에 동시송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통, 모바일, 온라인 등을 나눠서 광고하는데, 나눌 필요없이 한 번에 가능 한 것이죠. 특히, 앞서 설명한 Pre-Roll(동영상 시작 전 나오는 광고)이 인기가 많은데요. 동영상 중간에 나오는 미드롤(Mid-Roll), 동영상 끝에 나오는 엔드롤(End-Roll)은 시청자들이 집중을 못하거나 쉽게 떠나서 인기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Pre-Roll 방식 때 5초 후 Skip이 가능한 것이 다윈의 장점이라고 하네요.


  다윈은 RTB 방식으로 수익화하는데요. RTB는 Real Time Bidding의 약자로 실시간 입찰을 의미해요. 광고주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적은이에게 매체사의 광고 인벤토리를 차지할 수 있게되는 것이죠.
                           

2) T Deal 운영 :

  
  T Deal은 SK텔레콤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구매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 정보와 구매 링크를 문자메세지로 전송하는데요. SKT 통신사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만 전송이 되죠.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내는 것이 아닌 타겟팅을 최대한 높이고 구매로 이어지게 만드는게 핵심역량입니다. 즉, 문자메세지로 T-deal URL를 보내고 직접 T-deal를 운영하여 계절, 시간, 타겟층에 맞게 카테고리를 구성해 판매를 하고 있어요. 인크로스가 SKT에게 돈을 버는 방법은 CPS 방식입니다. Cost Per Sale의 약자이죠. 즉, 인크로스가 보낸 문자메세지를 통해 링크를 타고 T-deal에 들어가 구매를 한다면, 판매수수료를 수취하는 것이죠.

T-deal 홈페이지

원스토어 웹사이트 운영(자회사 인프라커뮤니케이션즈) :


  인크로스는 자회사 인프라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원스토어 웹사이트 운영대행을 맡고 있어요. 운영관리, 통합 개발자센터 운영, 정산/통계 등 Back Office 운영관리, 기술지원, 마케팅 등 모든 서비스 운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광고대행업(마인드노크) :


  인크로스는 직접 광고대행업을 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서는 미디어렙에서 하던 DA(Display Ad, 디스플레이 광고)가 아닌 SA(Search Ad, 검색 광고) 위주로 합니다. 예를 들면, 웹에서 검색을 하면 검색 키워드와 관련한 광고를 추천해주는 식인 것이죠. 또한, 가끔은 앞서 설명한, 동사의 애드네트워크인 다윈(Dawin)을 이용하여 Pre-Roll에 광고주를 대신하여 광고를 넣기도 하죠. 또한, 자회사 솔루티온을 이용하여 최근 왠만한 광고회사들이 하고 있는 데이터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마인드노크 사업 포트폴리오 / 출처 : 마인드노크


연구실적으로 보는 인크로스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인크로스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광고계를 가장 흔들었던 사건이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강화정책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개인정보보호를 하면서, 디지털광고의 장점이던 맞춤형 광고가 불가능에 가까워졌기 때문이죠. 인크로스의 R&D를 보면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API를 활용해 개인정보보호 강화에도 맞춤형 타겟팅을 가능할 수 있게 만드는 중입니다. 그리고 앞서, 동사의 주력은 미디어렙이죠. 즉, (보통은) 매체사의 광고 지면, 시간을 광고주(or광고대행사)에 판매를 대신하는 것이죠. 그러면, 그들에게 광고효과를 데이터로 보여주는게 가장 확실한데요. 이와 관련한 Framework를 개발했다고 나와있네요.



미디어렙을 굉장히 잘하는 업체가 있는데요. KT가 다스리는 나스미디어입니다. 나스미디어는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나스미디어 3분 정리'를 보고 투자아이디어를 얻기를 바랍니다.

인크로스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