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사업
· 자동차부품 : AD(Autonomous Driving, ADAS향 차량의 두뇌DCU, 차량센서), AE(Automotive Electronics, 제동(Brake), 조향(Steering), 서스펜션(Suspension) > 전동화전환 중) / 현기차 48% 의존 / 한국46.4%, 중국 26.6%, 미국18.7%, 인도10.4%, 기타13.7%
· 차량용 S/W : H2Care(수소충전소 관리자+운전자 플랫폼서비스), 차량상태 데이터(차량 실시간관리)

기회
· 현대차, 기아차, GM, Ford, 중국 로컬OEM까지 고객사 다변화
· 중국 현지 자동차OEM 길리기차와 J/V 설립 > 중국시장 사업 진행 중
리스크
· ADAS사업영위하는 자회사 HL Klemove 분할 후 상장가능성 > HL만도 지주사할인 가능
· 자동차 부품사 전동화전향으로 R&D 투자비용 높고 판매가격은 낮아서 OPM 낮은 상황
업데이트 :
주주구성(23.3월 기준) :

HL만도
HL만도는 자동차부품을 만드는 업체인데요. 크게 두 사업부로 나눌 수가 있어요. AD(Autonomous Driving)사업과 AE(Automotive Electronics)사업입니다. AD사업은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용 제어기(DCU), 인지센서 등을 생산하는 일이에요. 자회사 HL Klemove가 하고 있어요. AE사업은 제동, 조향, 서스펜션 등 전통적인 부품을 만드는 일이에요. 다만, AE의 E가 Electronics이듯이 제동(Brake), 조향(Steering), 서스펜션(Suspension)모두 전동화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동이 전동화가 된다면, 앞에 사물이 갑자기 튀어나올 때 자동적으로 감속하게 하거나 하는 식으로 프로그래밍화 되는 것이죠.
AD(Autonomous Driving) 사업 :
HL만도는 차량의 두뇌를 담당하는 제어기(DCU)와 인지를 담당하는 차량센서를 만들고 있는데요. 요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의 가속화로 자동차가 컴퓨터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 트랜드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죠. HL만도는 AD사업부를 통해서 자율주행 L2까지 능력을 갖췄으며, 점차 RADAR, LiDAR, 카메라 등 L3까지 가기 위한 솔루션에 R&D를 투자 중에 있어요.
AE(Automotive Electronics) 사업 : 제동, 조향, 서스펜션(Suspension)
AE사업부는 차량의 가장 기본적인 성능인 제동, 조향 등을 제어하는 전자제어유닛(ECU)과 관련한 센서제품들을 생산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차량이 점차 전자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거나(제동) 운전대를 꺾는 것(조향) 조차 전자식으로 바뀌기 시작했죠. HL만도는 이러한 전자식 제동, 조향장치 등을 국내업체 현대차, 기아차를 넘어서서 GM, BMW, Renault, VW, Fiat 등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1) 제동(Brake) :
한 가지 구체적인 제품을 봐볼까요. 하이브리드에 들어가는 회생제동장치가 좋겠군요. 하이브리드자동차는 화석연료와 전기를 둘 다 자동차연료로 사용을 하죠. 다만, PHEV(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가 아닌 이상 배터리를 따로 외부에서 충전을 할 수가 없는데요. 그래서, 일반 하이브리드자동차는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열에너지를 갖고 차 안에 있는 발전기를 돌려서 전기를 생산하는 식이에요. 여기서 핵심은 열에너지로 발전기를 돌린다는 것인데요. 기껏 기름을 넣었는데, 발전기돌리는데 쓰면, 연비좋아서 산 HEV가 소용이 없겠죠.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발전기를 돌릴 수 있을까 고민을 했어요. 브레이크를 밟을 때 돌아가던 바퀴의 운동에너지가 역으로 발전기를 돌리면 발전기를 돌릴 수 있다는 원리를 생각해낸 것이죠. 이를 회생제동장치라고 부릅니다.

2) 조향(Steering) :
HL만도는 EPS(Electric Power Steering)라는 전동조향장치를 만들고 있는데요. 앞서 설명했듯, 핸들을 꺾는 것 조차도 이제 전자식으로 제어가 가능해졌으니 전동조향장치는 필수적인 장치가 되었어요. 그냥 기계적으로만 핸들을 꺾어서 바퀴가 돌아가게 하면 되지않느냐라고 의문을 품을 수도 있겠죠. 오히려, 그게 더 자동차 입장에서는 직관적일 수 있으니깐요. 다만, 최근 후면주차할 때 카메라를 보면서 핸들을 꺾거나 보이지않는 사각지대를 카메라가 감지하면서 핸들을 돌려본 경험이 있다면, 이미 전동조향장치에 익숙해진 것입니다.

핸들과 바퀴가 전자식으로 연결이 되면 디자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생겨요. 이는 좀만 더 넓게 생각해보면 무인 배송까지 가능한데요. 전자식으로 바퀴에 신호만 주면 되니 꼭 차안에서만 운전하라는 법이 없지요. 차와 떨어진 곳에서 신호만 줄 수 있다면 차를 움직일 수 있기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서스펜션(Suspension, 현가) :
서스펜션(Suspension)은 자동차의 관절 같은 것인데요. 주요 목적은 노면의 충격을 걸러주는 장치에요. 그래서, 서스펜션을 보면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스프링이 달려있죠. 서스펜션 역시 전동화로 바뀌고 있어요. 예를 들면, 실시간으로 도로를 파악하여 미리 감쇠력을 제어하는 것이죠. 그러면, 노면의 충격을 줄여서 승차감을 개선시킬 수가 있게 됩니다.

연구실적으로 보는 HL만도의 현 주소 :
개인적으로 HL만도의 연구실적과 연구계획을 보면 동사의 현 상황과 미래 비전이 보인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같이 몇 개만 살펴볼까요.
HL만도의 R&D에 '레이더'라는 단어가 상당히 많이 등장을 해요. 레이더(RADAR)는 Radio Detection & Ranging의 약자로 라디오파로 전방의 사물을 인지하는 것을 의미해요.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 Ranging)와 헷갈려하는 독자들이 많은데요. 제가 포스팅한 '레이더, 라이다의 차이, 쉽게 정리'를 참고해서 HL만도의 사업성을 평가해보길 바랍니다.

국내 Top 1위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의 사업구조는 다를까요? '현대모비스, 쉽게 이해'를 보고 투자아이디어를 얻기를 바랍니다.
HL만도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맨 위 상단을 참고하면 유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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